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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실 원스 티어실 원스 가격 효능 비교

일회성 무좀약 비교 분석

 

무좀이 있는 분들은 요즘 같은 여름에 슬리퍼 신으시면서도 엄청 신경쓰이지 않나요? 저도 가족을 통해 전염되어 매년 이용하고 있는 제품이 있습니다. 특히 겨울에 심해지는 느낌도 있습니다. 바로 라미실 원스와 티어실 원스인데요.

 

오늘은 두 제품이 실제 효능면에서 어떤지, 가격과 용량 차이, 어떤 원리로 무좀을 치료한다는 것인지 상세히 실제 사용 경험을 적어보겠습니다. 아래를 참고하세요.

 

 

무좀의 원인

무좀은 피부에 발생하는 곰팡이 감염입니다. 발, 손발톱에 곰팡이가 발생하면 무좀이고 몸에서 피어나면 백선이라고 부릅니다. 칸디다, 백선균 등의 곰팡이균이 손발톱, 발에 침투하여 번식하게 되면 무좀이 발생합니다.

 

 

무좀의 원인은 외부 감염인데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치료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피부염증이나 만성무좀으로 발전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주의해야합니다. 특히 손발톱 무좀은 치료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어려운 편입니다.

 

라미실 원스 / 티어실 원스 무좀 치료 원리

라미실 원스는 기존에 무좀 치료약으로 유명한 라미실 크림과 같은 성분에 13일간 각질층에 남아 균을 죽이는 약물전달과정 FFS(Film Forming Solution) 기술을 적용한 제품입니다.

 

삼일제약의 티어실 원스 또한 라미실 원스와 테르비나핀염산염으로 동일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필름막 형성으로 오래 유지되어 치유하는 방식 또한 같습니다.

 

두 제품의 차이라면 필름막의 종류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라미실 원스는 아크릴 필름막을 사용하고 있고, 티어실 원스는 실리콘 필름막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허에는 실리콘 필름막이 아크릴필름막보다 약물 침투율이 3배 이상 높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부분이 실제 차이가 있는지는 아래 실 사용 후기에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두 제품 모두 만성각화성 무좀에는 크게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효능과 실 사용 후기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라미실 원스 / 티어실 원스 용량 및 가격 비교

일단 가격은 약국마다 희안하게 조금씩 차이가 있더군요. 그 부분은 참고해주세요. 라미실 원스 제가 구매한 가격은 18,000원이었습니다. 한 3-4년 전쯤이었고, 티어실 원스는 인터넷에 10,000원에 구매하신 분도 있는데 저는 13,000원에 구매했습니다. 1년 전이었습니다.

 

 

용량은 라미실 원스 4g, 티어실 원스 4.5g으로 티어실 원스가 0.5g가 더 들어 있습니다. 사실 두 제품 모두 편의성과 특수한 필름막 기술이 적용되었다는 것 때문에 일반 무좀약보다 용량대비 가격이 비쌉니다. 그래도 매일 바르는 것은 귀찮아서 저는 원스 제품을 선호합니다.

 

 

라미실 원스 / 티어실 원스 실사용 후기

실사용 후기 말씀 드리겠습니다. 제 발 상태도 매년 같은 것은 아니기에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기는 어렵습니다만 제가 느꼈던 점을 솔직하게 써보겠습니다. 5년 동안 라미실 원스 2회, 티어실 원스 2회씩 써봤습니다. 우선 처음에 바르고 며칠동안은 발이 하얗게 일어나기도 하고 더 안 좋은 느낌이 듭니다.

 

둘 다 같은 성분이지만 전 이 부분에서 라미실원스가 좀 더 빨리 나아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라미실 원스는 3일 지나면서 좋아지는 느낌이 들었는데, 티어실 원스는 5일정도 후부터 나아지는 느낌이 들어서 중간에 괜히 이거 샀나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말씀 드리면 둘 다 비슷합니다. 라미실 원스, 티어실 원스 두 제품 모두 바르고 나서 한 1년 길게는 2년정도는 무좀 걱정 없이 편하게 지낸 것 같습니다. 1-2만원 투자해서 1년 이상 무좀 걱정 없이 지낸다면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심한 무좀은 아니고 굳이 무좀 환자 중에 얘기하자면 약한 편에 속합니다. 

 

위에 적었듯 각질이 갈라지고 떨어지는 만성각화성 무좀이나 심한 무좀 환자는 이것보다는 더 강하거나 각질을 녹이는 성분이 들어간 약을 쓰시는게 좋습니다. 각질용해효과가 있는 제품 중에는 테르비플러스라는 제품이 있습니다. 그리고 귀찮지 않고 본인이 확실히 없애 보겠다고 하시는 분은 원스 제품보다는 연고형 제품을 쓰시는게 더 좋습니다.

 

사용법

두 제품 사용법은 같습니다. 사용법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1) 손이랑 발을 깨끗히 씻어내시고 완전히 건조할 때까지 잘 말립니다.

2) 양쪽 발에 발가락 사이사이까지 빠짐 없이 발라줍니다.

3) 손에 묻은 약물을 깨끗히 씻어 냅니다.

4) 그 상태로 발을 씻지 말고 24시간을 유지합니다. 약물이 다 말랐다면 씻지만 않은 상태로 걸어도 상관 없습니다. 저는 보통 자기 전에 바르고 다음날은 발에 물이 묻지 않게 씻고 출근합니다.

 

그리고 확실히 무좀균을 죽이기 위해서는 2주 이상 지난 후에 한 번 더 제품을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이렇게 했을 때 완전히 없애지는 못했지만 좀 더 오랜기간 무좀 걱정 없이 지낼 수 있었습니다. 

 

무좀 치료를 어차피 재발한다고 생각하며 안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라미실 원스와 티어실 원스는 굉장히 사용이 간단하고 하루만 투자하면 되기 때문에 이용해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거듭 말씀 드리지만 심하신 분은 병원을 방문하시거나 약사와 상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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