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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분석

OCI 낙폭 과대 주가전망과 대처방안

투명에가까운블루 2021. 10. 7. 12:39

최근 좋은 흐름을 이어가던 OCI 주가가 10%이상 하락을 하면서 투자자들의 좌절이 이어지고 있다. 나도 보유종목으로 수익이 대폭 감소하며 고민 되는 시점이라 OCI 주가전망을 해보려고 한다.

OCI 주가전망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여러분석 끝에 아직 홀딩하기로 결정했다. 하락원인과 상승동력을 비교했을 때 아직 매도를 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현재 본인의 OCI 주식이 수익권이라면 매도를 하는 것도 나쁜 판단은 아니다. 미래는 언제나 불확실하고 확실한 수익은 언제나 옳기 때문이다.

그러면 하락원인과 그럼에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를 하나씩 알아보겠다.

OCI 주가 하락 원인

주요 하락원인은 역시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 우려이다.
OCI의 주가가 상승한 이유도 폴리실리콘 가격이 작년 6달러 수준이던 가격이 중국에 대한 미국의 제재와 함께 4배 이상 상승하면서 매출과 순이익이 증가한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폴리실리콘 가격이 떨어질 것이라는 일부의 전망일뿐이고 아직 실질적으로 하락이 나온 것은 아니기에 뉴스에 의한 공포로 하락 됐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또 하나의 이슈는 중국의 호주산 석탄 수입 재개때문이다. 중국이 전력난을 겪으며 친환경을 외쳤던 흐름을 깨고 석탄 수입을 재개하였다.

OCI의 핵심 사업인 폴리실리콘은 태양광 전지의 부품이기때문에 이러한 친환경 흐름이 깨지는 것이 악재가 되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몇일 전 독일 선거에서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주장한 부분이 주가를 6%로 상승 시킨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볼 수 있다.

OCI 주가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

그럼에도 주가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는 실적때문이다. 3분기 OCI 실적은 매출 8581억원 영업이익 1834억원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2분기보다도 10%이상 성장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이다. 예상 매출로 보면 OCI의 PER는 8.5정도로 나온다.

과거 OCI가 적자 전환전인 2017년 PER가 13.8, 2018년 24.5였던 것에 비하면 확연히 낮은 수준이다. 꼭 과거를 끌고오지 않더라도 친환경이라는 미래 성장 사업에 PER 10 이하는 지극히 낮은 수치라고 볼 수 있다.

또한 포스코케미칼과 OCI 합작사인 피앤오케미칼을 통해 2차전지 음극재 코팅용 피치도 생산 중인 점도 긍정적인 포인트로 볼 수 있다.

그래서 증권사에서는 여전히 목표주가를 20~24만원으로 설정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단기적으로 흐름이 무너졌기때문에 복구가 바로 이어질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이런 이유로 나는 OCI 주가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 일단 홀딩 포지션을 유지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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