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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관련주 중 유일하게 주가성장이 되지 않았다고 평가 받던 화승알앤에이가 애플카 관련주로 부각되고 있다. 그러면 과연 화승알앤에이가 애플카 대장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지 그리고 주가는 어떻게 될지 알아보자.

화승알앤에이 주가전망

현재 화승알앤에이 주가를 올리고 있는 동력은 애플카에 대한 기대감에서 나온다. 하지만, 불확정 된 미래만으로 주가전망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현재 사업모델과 기대감을 함께 봐야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화승알앤에이의 주가전망은 지금보다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유를 하나씩 알아보겠다.

화승알앤에이 애플카 대장주 가능성

화승알앤에이는 자동차 부품 생산을 주로 하고 있는 회사다. 배터리 온도 조절용 냉각수 배관 즉, 배터리 쿨링 시스템을 생산하고 있다.

전기차에 있어서 배터리가 가장 중요하게 대두되는 것처럼 배터리의 안정성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쿨링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다.

화승알앤에이는 현재 코나와 넥쏘에 이 냉각수 배관 시스템을 납품 중이며, 또한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인 바이톤에 납품 경험이 있다.

여기서 애플카와 접점이 나온다. 대만의 폭스콘은 전기차 3종을 공개했는데, 본인들이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다른 곳에 납품할 전략이라고 밝혔다.

폭스콘은 현재 아이폰을 생산하는 업체기때문에 애플카를 폭스콘에서 납품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이다. 그리고 폭스콘은 화승알앤에이가 납품을 한 바이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전기차 생산을 하고 있다.

이러한 연결고리로 애플카에 배터리 쿨링시스템 부분을 화승알앤에이가 담당할 가능성이 전망되고 있는 것이다.

듣는 관점에 따라서 가능성이 높아보이기도 하지만, 한 편으로는 너무 비약되었다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다. 이것만으로 투자 판단을 한다면 리스크를 크게 짊어질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애플카 이슈가 없을때의 기업도 함께 판단해야한다. 그러면 화승알앤에이가 성장 전망을 알아보자.

화승알앤에이 성장전망

화승그룹은 사실 1951년에 탄생한 오래 된 기업이다. 동양고무공업소로 그 시작은 고무신이었다. 고무신에서 월드컵 브랜드로 이어지다가 본격적인 성장은 나이키 운동화를 생산하면서 나이키의 성장과 함께 성장하였다.

이후 르까프를 출시하여 운영하다가 2014년에 매각하면서 현재 화승그룹의 형태가 갖춰졌다.

현재는 화승알앤에이, 화승코퍼레이션, 화승인더스트리, 화승엔터프라이즈 이렇게 4개 상장사로 이루어져 있다.

화승알앤에이의 매출 중 1/4은 자회사간 거래를 통해 발생하고 있다. 매출의 25%가 고정으로 있다는 것은 회사가 안정되는데 상당히 큰 역할을 한다. 물론 투자자 입장에서도 긍정적으로 볼만한 요소다.

자세한 기술에 대해 다 알기는 어렵지만 화승알앤에이가 현대차 코나 전기차 수주 후 넥쏘 수주까지 성공한 것을 보면 화승알앤에이의 배터리 냉각 쿨링 시스템이 문제가 있지 않다는 것은 간접적으로나마 추측해 볼 수 있다.

거기에 앞으로 확대 될 전기차 시장의 미래와 배터리의 활용 범위가 넓어지면서 발생 될 추가적인 시장을 생각하여 나는 화승알앤에이의 주가전망을 긍정적으로 보았다.

기업에 매력을 느꼈다면 지금 애플카 이슈로 오른 상황에서 매수는 위험할 수 있고, 애플카 테마주로 올라타고 싶다면 현재 조정 중인 흐름에 올라타면 된다.

본인이 어떤 관점에서 기업을 바라보고 주식을 매수할 생각인지 잘 판단하여 그에 맞춰 매수 시점과 매도 시점을 생각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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