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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분석

클래시스 K미용시술의 대장이 될까? 주가전망

투명에가까운블루 2021. 10. 28. 15:53

주식투자를 할 때 성장하는 산업군과 그 선도 기업을 투자하는 것은 실패가 없는 방법이다. 그래서 오늘은 이런 섹터에 적합한 클래시스 주가전망을 알아보자.

클래시스 주가전망

결론부터 말하자면 클래시스 주가전망은 긍정적이나 조금 소극적으로 보고 있다. 기본적으로는 좋다고 보지만 걸리는 요소들이 있다.

클래시스를 보면서 떠오른 기업은 메디톡스다. 주식 경력이 있는 분들은 메디톡스가 과거에 10배 이상 오르는 과정을 봤을 것이다.

그러면 클래시스는 어떤 사업을 하고 어떤 호재와 위협요소가 있는지 하나씩 알아보자.

클래시스 주력사업

클래시스하면 떠오르는 것은 ‘슈링크’다. 남자들에게는 생소하겠지만 조금이라도 미용에 관심 있는 여자분들은 이름만 들어도 알 것이다.

슈링크는 인체에 무해한 초음파를 통해 피부 밑 1.5~4.5mm에 있는 피부 근막을 자극하여 피부를 재생하고 피부 탄력을 개선하는 미용시술기계이다. 최근 유행하는 리프팅에 하나의 줄기라고 볼 수 있다.

이미 시장에서 그 성능을 인정 받아서 국내에만 3천대 이상 판매가 되었기때문에 왠만한 피부 성형외과나 피부과에서 쉽게 슈링크 시술을 접할 수 있다.

클래시스는 이 슈링크를 개발하여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이나영을 모델로 뽑거나 강남의 건물을 구매하는 등 회사의 규모를 키워가겠다는 확실한 의지도 보이고 있어서 사업성과 회사의 의지 모두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피부미용시장 전망

외국인 여성들이 한국 여자하면 먼저 떠올리는 것이 ‘피부’다. 한국 여성들이 피부가 좋다는 것은 유명하며 이런 이미지가 일명 K-코스메틱의 글로벌 유행의 원동력이 되었다.

이 밑바닥에는 K팝과 K콘텐츠의 유행이 있었는데 최근에는 오징어게임, 블랙핑크, BTS 등 글로벌 인기가 날로 커지며 K-코스메틱에서 K-피부미용까지 시장의 성장은 클 것으로 전망된다.

클래시스는 국내뿐 아니라 브라질에서도 천 대 이상 판매를 하고 있으며, 이런 흐름은 앞으로도 더 커질 것이기에 기대감을 높게 가질 수 있다.

클래시스 주가에 대한 우려

산업군도 좋고 제품도 좋은데도 주가전망을 소극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은 성장률때문이다.

시장의 기반이 좋음에도 15% 수준의 성장과 아직도 30배 이상으로 평가되는 PER가 주춤하게 만드는 요소이다.

메디톡스 케이스를 보면 클래시스보다 가파른 성장세를 그리면서 성장에 대한 기대감에 PER도 같이 커졌다.

하지만 클래시스는 매출 성장률보다 PER가 높아지는 것이 두드러 지고 있어서 시장의 기대감이 충분히 주가에도 반영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지금 충분히 평가받으며 높아지는 주가에 올라타는 것이 망설여지는 이유다. 아무래도 저평가 고성장주를 찾는 것이 가장 좋기 때문이다.

클래시스에 대한 기대감

이런 이유에도 불구하고 내가 클래시스를 주목하는 이유는 확장 가능성때문이다.

현재 이나영 모델 발탁부터 충분히 해당 시장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며 진입장벽을 만들려는 노력이 보인다. 인텔의 과거 전략을 참고하면 좋다. (B2B기업의 고객 대상 마케팅)

그리고 또 하나는 슈링크가 언젠가 B2C 시장에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면 가능성과 기대매출은 무궁무진하게 커질 것이라는 점이다.

회사의 구체적인 생각은 알 수 없으나, 경영진 입장에서는 충분히 검토하고 있지 않을까? 이런 기대감이 좀 더 구체화 된다면 조금 남아 있는 망설임도 완전히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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