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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상담을 가면 가장 고민이 되는 부분 중 하나가 해외 임플란트로 할지 국산 임플란트로 할지 일 겁니다. 해외(외산) 임플란트와 국내 임플란트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결정하실 수 있도록 자세히 알려 드리겠습니다.

국산 임플란트와 외국 임플란트의 차이점

치과 임플란트 시장에는 다양한 국가에서 제조된 제품들이 존재하며, 이들 각각은 고유의 특성과 장단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국산 임플란트와 외국산 임플란트의 주요 차이점을 비교하여 설명하겠습니다.

1. 기술과 품질

  • 외국 임플란트: 대표적으로 미국, 스위스, 독일 등에서 제조된 임플란트는 오랜 연구 개발과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높은 품질과 신뢰성을 자랑합니다. 이들 국가의 임플란트는 글로벌 시장에서 오랫동안 검증되어, 우수한 성공률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 국산 임플란트: 한국에서 제조된 임플란트는 최근 기술 발전과 품질 향상에 힘입어 국제적으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비용 효율적인 면에서 강점을 보이며, 국내 사용자들에게 잘 맞는 설계가 특징입니다.

2. 비용

  • 외국 임플란트: 고품질의 재료 사용과 까다로운 제조 과정으로 인해 일반적으로 가격이 높습니다. 이는 수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추가 비용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 국산 임플란트: 수입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제조와 유통 과정이 국내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더 낮은 비용으로 공급이 가능합니다.

3. 연구 및 개발

  • 외국 임플란트: 대체적으로 긴 연구 개발 기간과 광범위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이는 제품의 안정성과 성능을 보장합니다.
  • 국산 임플란트: 최근 몇 년간 빠른 기술 발전과 함께 국제적인 표준에 부합하도록 많은 연구가 진행되었습니다. 국내외 임상 연구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4. 요약

  • 국산 임플란트 : 가격이 저렴하고 국내 환자에 맞춰 잘 되어 있다.
  • 해외 임플란트 : 우수한 품질과 오랜 기간 쌓아온 임상 데이터로 높은 신뢰도

이렇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가격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도 중요할텐데요. 임플란트 가격은 치과마다 천지차이입니다.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오스템이 60~80만원 정도고 해외에서 가장 유명한 스트라우만이 120~150만원정도니 거의 2배 가까운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해외 임플란트 vs 국내 임플란트

 

해외 임플란트가 비싸도 무조건 좋을까?

품질에서 우수하냐고 묻는다면 저는 YES라고 답하고 싶습니다. 왜냐면 실제 증명할 수 있는 수 많은 데이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제가 스트라우만을 만났을 때도 수 많은 임상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해외가 품질이 우수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왜냐면 임플란트는 제품만 중요한게 아니라 이걸 수술하는 의사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다같은 임플란트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임플란트 안에도 수 많은 타입들이 존재하고 이에 따라 식립 방법에도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국산 임플란트는 아무래도 가격이나 유통 문제에서 대다수 치과에서 취급하고 있기 때문에 의료진이 국산 임플란트 식립방법은 상당히 손에 익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오스템의 후발주자들도 대부분 오스템과 같은 방식으로 만듭니다. 시장 1위와 다르게 만든다면 치과 의사들이 거부감을 가지고 납품 받기를 꺼려할 수 있기 때문이죠. 품질은 해외 임플란트가 더 보증 되지만 의사 수술 숙련도까지 고려한다면 100% 정답은 아닐 수 있다는 거죠.

정답은 무엇일까요? 

"임플란트 식립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본인이 수술을 통해 인정하는 가장 안정적이고 손에 익은 제품으로 식립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2가지를 유념하세요.

(1) 임플란트 경험 많은 치과로 가세요.

(2) 의료진이 가장 자신 있어하는 제품을 고르세요.

이렇게만 해도 실수 확률을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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