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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레드나이츠 더욱 재밌게 즐길 방법은 없을까?

게임을 하는 이유는 다양할 것이다.

리니지 레드나이츠를 하는 많은 유저들도 다양한 욕구를 품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게임의 본질은 지긋지긋한 현실에서 벗어나는 감각이 아닐까?

게임을 하다보면 우리는 그런 가장 기본적인 본질을 잊고 현실과 똑같은 잣대를 들이대기 시작한다.

효율적인 계산을 하기 시작하는 것이 그것이다.

그것도 현실과 똑같은 효율적의 기준으로 말이다.

it sounds cool


얼마 전 K팝스타에서 나온 명대사 "it sounds cool" 그냥 듣기에 멋있어서 그렇게 쳤다는 소녀의 말처럼 게임의 본질도 즐기는 것이 아닐까?

개소리가 길었는데 결론은 개드립성 덱들을 몇 개 나열해 보겠다는 소리다.


리니지 레드나이츠 이런 덱은 어때? #1

리니지 레드나이츠 덱 추천


싸움의 완성은 얼굴이다. 일명 싸완얼이라고 할 수 있는 미남덱이다.

이 팟에서는 오르쿠스가 대장을 맞고 있으며, 얼굴마다음 좀비로드다.

라바골렘은 사실 얼굴 부족으로 탈락할뻔 했으나, 전신 홍조증으로 겨우 턱걸이 할 수 있었다.

당신이 만약 레드나이츠를 하면서 사냥에 열중하다가 이 팟과 만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마주치는 순간 승부는 이미 결정났다.


리니지 레드나이츠 이런 덱은 어때? #2

리니지 레드나이츠 덱 추천 1


다음으로 소개할 리니지 레드나이츠 추천 덱은 심장에 치명타 한 방을 노리는 심쿵팟이다.

단점이라면 남자들에게는 잘 통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인데, 리니지 레드나이츠 유저가 남자가 많다는 등의 의미 없는 얘기는 스킵하자.



덱 구성을 보면서 미믹에 물음표를 가진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중문화에 조회가 깊은 (이라고 하고 TV덕후라 읽는다) 당신이라면 이해할 것이다.

어느 아이돌에게나 데뷔 초에는 물음표를 짓게 하는 멤버가 있다. (누군지 거론은 않겠다.)

이는 다양한 사람의 취향만족을 위한 큰 그림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노력으로(의학의 힘으로?) 자리를 잡아 간다.

미믹은 아직 데뷔 초일뿐이다.

당신이 만약 레드나이츠 결투장에서 이 팟과 만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심장 먼저 걱정하기를... 설마 칠라고?


리니지 레드나이츠 이런 덱은 어때? #3

리니지 레드나이츠 덱 추천 2


마지막으로 소개할 리니지 레드나이츠의 마지막 추천덱은 영업팀이다.

이 덱의 이름이 영업팀이라는데 혹시 의문을 갖고 있는가?

당신은 혹시 예절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가? 그렇다면 회사에서 가장 예절에 강한 것은 어느 팀인가?

영업사원의 전투복은 정장이라는 말이 있다.

이들은 이처럼 상황에 맞는 의상 예절에 신경쓰는 집단이다.

전투에 나가면서 사회적 통념과 격식에 맞춰 전투복을 갖춘 영업마인드를 가진 덱이라고 소개할 수 있겠다.

탈모증상과 화병을 지병으로 앓고 있는 데쓰나이트 부장과

자신이 머라도 되는 줄 잔뜩 뽕만 들어간 커츠 차장

잦은 접대와 야근으로 살이 찌고 안면홍조가 온 드워프 과장

자신이 회사에 필요한 인재라 믿는 개성없는 흑기사 대리와

눈치만 보다가 눈밑이 퀭해진 스파토이 사원으로 구성 된 이 팟과 마주친다면,

당신은 명함교환을 하게 될 것이다.


새벽에 반쯤 정신 놓고 써봤는데요.

결론을 얘기하자면 조금 더 편하고 잼있게 리니지 레드나이츠를 즐겨보자는 의미였습니다.

게임에서까지 열공 말하듯 열렙이라고 하지말고 "꼴리는대로 플레이하자" 는 의미로 "꼴플" 어떨까요?

오늘도 광활한 필드에서 꼴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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