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단 생활을 하다 보면, 어떤 결론이 났는데 사실은 누구도 원하지 않던 결정이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현상을 '애빌린의 역설(Ablilene paradox)'이라고 합니다. '애빌린의 역설'이 어떤 것이고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아래를 참고 하세요. 애빌린의 역설 '애빌린의 역설'은 제리 B. 하비(Jerry B. Harvey)의 논문에서 처음 나온 개념이다. 하비는 이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기 위해서 한 가지 만든 이야기를 예시로 들었고, 이 이야기에서 이름을 따와 '애빌린의 역설'이라는 이름으로 사용 되었다. 아래는 그 예시이다. 도미노 게임을 하고 있는 한 가족이 있다. 그들은 텍사스주 콜맨이라는 곳을 방문해 더운 여름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 때 장인이 얘기를 ..

헌혈이 필요한 요즘입니다. 대한적십자사에서도 요즘 피가 부족하다며 열심히 광고하고 있죠. 헌혈이 필요한 이 때 헌혈 전 주의사항, 자격조건과 헌혈 종류 등 헌혈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겠습니다. 아래를 참고하세요. 1) 헌혈 종류 2) 헌혈 자격조건 3) 헌혈 전 주의사항 4) 헌혈과정 5) 헌혈증서 사용방법 1. 헌혈 종류 전혈헌혈 혈액의 모든 성분 즉 적혈구, 백혈구, 혈장, 혈소판을 모두 체혈하는 것입니다. 나이 건강 상태에 따라 320ml, 400ml로 용량은 차이가 있고,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성분헌혈 성분헌혈은 전혈헌혈과 다르게 하나의 성분만을 채집하는 방법입니다. 해당 성분을 제외한 나머지는 헌혈자에게 돌려줍니다. * 혈소판성분헌혈 : 혈소판만 채혈 (250ml) * 혈장성분헌혈 : 혈장만을..
최근 일본 커뮤니티에서 유행하고 있는 내용이 잼있어서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도쿄 올림픽에 대한 예언인데요 그 예언이 써 있는 곳은 다름 아닌 레전드 만화 아키라! 그럼 어떤 내용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대박 소리가 나는 것도 있고 에이... 하는 어거지도 있습니다. 1. 도쿄 올림픽 중지다 낙서 일단 아키라에서 2020년에 도쿄 올림픽 개최를 맞쳤습니다. 만화가 연재되던 당시에는 올림픽 결정이 되기 한 참 전입니다. 위에 문구는 "도쿄 올리픽 개최까지 147일" 이라고 써 있고 오른쪽 하단 낙서에 보면 써 있는 흰 글씨는 "중지다 중지"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쿄토대 학생들은 이 만화 내용을 오마주해서 만들어 붙여 놓기도 했죠 2. 도쿄 올림픽 경기장 이것은 너무 어거지이고 자료 찾기가 어려워서 그림..
이번 주말 사이 일본 확진자 수가 확 늘었습니다.옆 나라여서 우리에게도 안 좋은 소식인데요.일본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불안해 보이는 이유를 몇 가지 나열해 보겠습니다. 1. 지역이 광범위하다.일본의 확진자 발생 상황을 보면 오키나와, 오사카 등 넓은 지역으로 퍼져 있는걸 알 수 있습니다.특정 구역에 좁혀 있다면 관리나 검사가 쉬울텐데 현재는 전역에 펼쳐져서많은 인력과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 되었죠.그리고 이렇게 여러지역에 퍼졌다는 것은 그만큼 많이 확산 되었다는 증표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추적이 잘 되고 있지 않다.아시다시피, 일본에는 사망자가 나왔습니다.사망할때까지 감염자라는 사실을 몰랐다고 하죠.이 사망자분에게 전파를 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감염자는 70대 택시기사 사위입니다.하지만,..

주식에 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면, 주식을 추천하거나 차트 분석을 알려주는 수 많은 전문가를 접했을 겁니다. 그리고 그런 경우는 VIP회원이라고 몇 백씩 회원비를 받는 경우가 허다하죠. 차트 분석의 고수, 주식의 신들에 대한 간단한 생각을 적어 보겠습니다. 차트 분석이라는게 가능할까? 주식시장이 정상적으로만 움직이면 머 어느정도는 간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본 원리 자체는 수요/공급의 시장 원리로 차트가 구성되죠. 회사가 가진 가치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 되어 있다 그러면 올라가겠죠. 반대로 그렇게 올라가서 과잉으로 올라가면 또 적정선으로 낮아지겠죠. 그렇게 된다면 차트는 내려갔다가 올라갔다가 진폭이 작아지면서 어느 정도 선으로 멈추겠죠. 하지만 실제 차트를 보면 절대 그렇지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질문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누군가에게 질문을 받으면 일단 어떻게 대답할지 생각합니다. 그것이 어떤 질문이건간에 말이죠. 특히 정중한 말투로 포장하면 어떤 질문이든 대답할 궁리를 하죠. 질문을 하는 순간 그것은 프레임이 됩니다. 세상에는 악의적인 질문이 많습니다. 저는 질문을 크게 2가지 형태로 나눕니다. 1) 궁금질문 : 단순한 문의를 하는 겁니다. 예) 당신의 취미는 무엇입니까? 2) 결정질문 : 논점을 정해놓고 하는 질문입니다. 예) 신발을 모으는 취미에 대해 당신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둘의 차이라면 궁금 질문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궁금증을 물어보는 질문입니다. 하지만 결정질문의 경우, 내 의사와 상관 없이 어떠한 사항에 대한 내 의사를 밝혀야 하는 질문입니다. 정치나 연예인들에게 주로 많이 하는 질..
어릴적 적었던 글이 보여서 문득 이런 생각도 했었지 하는 마음에 올리는 "삶에 대한 어느 날 어느 생각" 야간알바로 뒤죽박죽이 된 생체 시간 오늘도 저녁10시에 기상해 어영부영 티비보다 영화보다 하다보니 밥 달라고 꼬르륵.. 대충 자루소바를 만들고 있는데 왠지 왼쪽이 근질근질 먼가 있는 느낌... 돌아보니 쥐덫에 걸린 사람으로 치면 초딩쯤 될법한 작은 쥐 한마리.. 부엌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10분가량 동거하고 있었던건가.. 나를 의식해서인지 꼼짝도 하지 않는다. 그러다 이러다 안 되겠다 느꼈는지 발버둥을 쳐본다. 당연히 덫에서 벗어나지는 못한다. 지친듯 잠깐 쉬더니 이번엔 우는 듯 어깨부분이 들썩들썩 균일한 박자로 움직인다. 아직은 어린 쥐라서인지.. 그냥 힘들어보이는 그 모습에 끌린건지.. 살려주고 싶..
오늘은 슬픔일이 있었다.. 매우.. 아주.. 말로 못하도록.. 슬픔이란 무엇일까? Out of focus > Blur > Clear 짧게 표현하면 어쩌면 이런 느낌일지도 모르겠다. 우리는 살면서 많은 죽음과 마주한다. 그 횟수는 모두가 다를 것이다. 나는 어려서 가장 큰 슬픔과 마주했다. 내 삶을 나 자신을 송두리채 바꿔버릴 슬픔과... 세상에 모든 죽음이 예고되진 않는다. 예고되지 않은 죽음과 마주칠 때 우리는 현실감각을 잃는다. 장례식장의 사진을 발견했을 때 그 때 잠시 현실로 돌아오고 다시 잃는다. 그리고 상상한다. 그 사람과의 기억을 나에게 그 사람을 대표하는 물건이나 이미지 때로는 영상을... 그것이 예고된 죽음일 때 우리는 아팠던 모습을 떠올린다. 그래서 좀 더 쉽게 받아 들일 수 ..
코카콜라는 두 말할 것 없는 뛰어난 마케팅을 실행하고 있는 기업이다. 한 기업이 어떻게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그 이미지를 유지해 나가는지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나도 대학시절 광고를 전공하며 사례들을 많이 공부해왔고 일을 하면서도 많이 참고하게 된다. 매번 참신한 광고를 선보이는만큼 수상이력 또한 화려하다. 특히 코카콜라 VS 펩시의 디스전은 비교광고의 교과서처럼 전해지고 있다. 항상 놀라운 디자인으로 다른 기업들에게 영감을 주는 코카콜라지만 한국에서 마케팅 활동을 보면 문득 물음표가 생긴다. 최근에 진행한 패키지에 문구를 넣는 활동은 하늘보리 등의 다른 기업에서 따라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이 광고와 이 마케팅 활동은 누구를 타겟으로 하는 것일까? 전체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