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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는 내내 심장이 두근두근 라라랜드

투명에가까운블루 2017. 1. 16. 18:49

한 동안 영화계의 이슈 그 자체였던 라라랜드!

제가 라라랜드를 본 이유는 즐겨 듣는 팟캐스트에서 이동진 평론가가 한 마디 때문이었어요.

"심지어 라라랜드도 단점을 말할려면 말할 수 있다"

바꿔 말하면 그만큼 완성도가 높은 영화라는 얘기죠.

늦었지만 라라랜드 감상 후기를 시작합니다.



시작부터 두근두근 기대감 고조


영화 라라랜드는 첫 장면부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로 고조 시킵니다.

맘마미아의 분위기와 물랑루즈의 화려한 카메라 무빙이 떠오르는 도로에서의 뮤지컬 공연!

원 테이크로 이루어지는 이 장면을 찍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그리고 구성이 어찌나 훌륭한지.. 감독이 "나 이 정도야" 라고 말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엠마왓슨과 라이언 고슬링의 케미


개인적으로 최근 헐리웃 여배우 중 가장 기대하고 있는 배우인 엠마왓슨과 요즘 핫한 남자 라이언 고슬링이

영화에 맛을 제대로 더해줍니다.

특히 엠마왓슨이 유난히 눈에 띄었는데요.

노랑, 파랑, 초록 원색의 드레스를 어찌나 잘 소화하는지..

노래를 엄청 잘한다고 할 수 없지만, 부드럽고 매력적인 음색이 관객의 귀를 호강시켜 줍니다.

라이언 고슬링의 재즈 피아노 연주 또한 이 영화를 빛나게 하는 요소 중에 하나이죠.



스토리보다는 연출이 앞서는 영화 라라랜드


영화 라라랜드의 스토리는 사실 단순합니다.

'꿈을 가진 두 사람의 도전과 그 안에서의 러브스토리' 라는 정도면 다 표현이 되겠네요.

하지만 화면 구성과 카메라 연출, 아트 디렉팅은 뛰어나다는 말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라라랜드를 찍은 데이미언 셔젤이 위플래쉬를 찍은 감독이라는 점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말이죠.

한 감독이 이렇게도 모든 면에서 다른 영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게 놀라울 따름입니다.

이런걸 보통 천재라고 하죠? 부러운 재능이네요.


뮤지컬 영화를 좋아하지 않지만, 라라랜드는 너무 즐거웠습니다.

결말도 굉장히 깔끔하고 잘 마무리 지었다는 느낌이고요.


라라랜드 제 평점은 ★★★★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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