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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봉으로 돌아온 칠드런 오브 맨을 관람했습니다.

영화 칠드런 오브 맨(Children of men)은 근 10년안에 최고의 SF영화라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흥행성적은 저조했는데요.

우리나라에는 감독인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그래비티로 유명해진 후 2016년에 개봉했습니다.

그것도 예술상영관(다양성영화관)밖에 스크린 확보가 안 됐다고 합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칠드런 오브 맨은 꼭 보세요! 두 번 보세요! 세 번 보세요!

숨겨진 명작이라는 말이 이렇게 어울리는 영화가 있을까요.. 수작이 아니라 명작입니다.

그럼 숨겨진 명작 영화 칠드런 오브 맨 관람후기를 시작합니다.



"2027년, 불임으로 희망이 사라진 상실의 시대"


영화 칠드런 오브 맨의 배경은 SF영화답게 18년째 아무도 임신하지 못한 2027년을 배경으로 합니다.

첫 장면은 인류 최연소인 18세 소년의 죽음을 알리는 뉴스로 시작됩니다.

인류 최연소라는 단어부터 그 이질적인 세계의 감각이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SF의 영화로써의 기본 첫 스텝부터 묵직한 영화입니다.

전체 줄거리는 불임에 빠진 세계에 18년만에 임신을 한 여성이 나타내고 이를 둘러싼 쟁탈전이라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



"영화 시간 내 긴박감을 만들어 내는 촬영과 음악"


영화 칠드런 오브 맨은 스토리, 촬영, 음악 모두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납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이어지는 긴박감은 영화 관람 후 아주 진한 피곤이 느껴질 정도로..

이런 긴박감을 만들기 위해 카메라는 실제 사람이 걷듯 끊임없이 조금씩 흔들리고

음악은 적절한 OST와 끊임없는 효과음으로 관객을 압박합니다.

이제는 어려운 일이지만 극장에서 봐야 100% 즐길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사운드가 뛰어난 메가박스에서 말이죠.

(사운드에 민감해서 메가박스를 선호하는 개인취향)



"전쟁을 멈춘 아이의 울음"


예전 영화 그랑블루는 누군가는 "영화상 최고로 아름다운 결말" 이라는 표현을 했었는데,

영화 칠드런 오브 맨의 "마지막 롱테이크씬은 마스터피스 그 자체" 라고 얘기하고 싶네요.

이 롱테이크씬의 역동적인 카메라 무빙과 모든 엑스트라까지 디테일이 살아있는 연기들 그리고 효과음..

마지막으로 아기의 울음에 모두가 멈춰버리는 스토리의 강력한 힘까지

이렇게 훌륭한 장면을 본적이 있었나 싶습니다.

영화 칠드런 오브 맨은 모든게 훌륭하지만, 마지막 롱테이크 장면은 영화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봐야 되는 장면이 아닐까 감히 생각합니다.



마치 아기 그리스도가 탄생한 듯한 상징성을 지니고 있고요.


국내에는 제대로 개봉도 못하고 흥행성적도 저조한 영화 칠드런 오브 맨!

숨겨진 명작인 이 영화를 저는 제 인생 BEST3 안에 넣고 싶네요.

취향의 차이는 있겠지만 영화의 만듬새가 너무 훌륭한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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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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