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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한민구의 최고 트렌드는 누가 머래도 복고, 흔히 말하는 레트로가 아닐까?
삶의 재미를 잃어버린 3040 키덜트들을 중심으로 복고열풍이 불고,
그 유행이 20대로 번져가고 있다.
3040이 트렌드를 먼저 선도하고 20대가 그 분위기에 따라가다니...
인터넷과 함께 커온 유행에 민감한 30대가 문화의 중심으로 떠오르는 이 현상은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어쩌면 트렌드세터로 20대를 지목하던 시대가 지나 30대가 트렌드세터가 되는 시대 올지도 모르겠다.
아니 이미 왔는지도 모르겠다.
그럼 어떤 복고 아이템들이 유행하고 있을까?
1. 반다나 (헤어밴드)
윤식당에서 정유미가 차고 나와 유행했던 반다나.
나에게는 헤어밴드라는 용어가 더 익숙하긴 하다.
이태원 근처에서 일하다보니 요즘 이 반다나를 심심치 않게 목격한다.
나와 같은 30대들의 기억 속에 반다나라면,
쿨의 유리, 채리나 그리고 윤미래가 떠오른다.
그리고 남자 중에는 조금 더 뒤지만 안되나요를 외치던 데뷔 초의 휘성!
2. 스타크래프트
아재들을 PC방으로 재소환한 스타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대회를 시작으로 블리자드에서 무료로 풀면서
아재들이 초딩들을 몰아내고 PC방을 점거 시작!
3. 리니지M
2017년 6월 21일 드디어 오픈한 리니지 모바일 버전.
정식 이름은 리니지M
아침에 켜보니 대기인원 2000명 이상.. 역시 리니지는 리니지다.
리니지는 그 당시에도 아저씨들을 피씨방으로 소환한 최초 온라인 RPG 게임이었는데,
이제는 3050을 전부 스마트폰으로 소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시 폐인들의 시대가 될 것인가... 관심이 간다.
4. 나이키 에어맥스 97 / 에어맥스 95
나이키가 20주년을 맞아 재출시한 에어맥스 97!
맥스 97 실버 OG는 물론 골드 OG까지 순식간에 완판을 기록했다.
지금도 구하기 위해 헤매는 분이 많을 것이다.
나도 최근에 겨우 하나를 그나마 적당한 가격에 구해서 현재.. 배송 대기 중.. 가품이 아니기만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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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계속 레트로 열풍이 이어질 것으로 생각 되는데요.
다음으로 다시 유행할 복고 아이템은 머가 될까요?
아재의 한 사람으로서.. 점점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