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왕좌의 게임 7시즌에 접어들면서 하이라이트로 치닫고 있는데요.
워낙 세계관이 넓고 복잡한 스토리인만큼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 주관적인 생각과 각종 커뮤니티들 글을 바탕으로 결말을 예상해 보겠습니다.
스포성 내용도 포함될 수 밖에 없겠네요.
현재의 구도 정리
왕좌의 게임 시즌7에 현재까지 구도를 보자면,
두 주인공 데너리스 타르가르옌과 존 스노우가 동맹 관계를 맺어가고 있고,
여기에 북으로는 백귀들의 왕인 나이트킹이 진격해 오고 있고
남쪽으로는 서세이 여왕이 기다리고 있죠.
온라인상에서는 이런 왕좌의 게임의 현재 구도를 재밌는 관점으로 보고 있는데요.
그 중에 많이 주장하는 설이 서세이(세르세이)가 나이트킹과 연합을 할 것이라는 설입니다.
존 스노우와 대너리스 타가리옌의 힘이 강력하다보니 이런 설들이 나오는 것 같은데요.
지금까지 제가 봐온 왕좌의 게임의 진행방식은 이런 구도를 결코 단순하게 2:2로 붙는 상황으로 만들지 않습니다.
제 생각에는 결국 최후 적은 나이트킹이고 나이트킹과 대립과정에서
서세이가 엄청난 방해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언제나처럼 암유발자의 진면목을..)
왕좌의 게임 결말 예상 (스포주의)
현재 진행상황을 보면 세르세이에 앞서 나이트킹을 막을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제 예상으로는 제레미 라니스터에게 백귀를 보여주고 세르세이 여왕을 막도록 요청하지만,
이를 보고 받은 세르세이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제레미 또한 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용과 드래곤 글래스를 무장한 병력을 동원하여 나이트킹을 막기 위해 데너리스 + 존 스노우 연합이 맞서지만,
나이트킹의 능력에 의해 드래곤이 폭주 혹은 무능력해지고 결국 후퇴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 사이에 세르세이는 북부에 쳐들어가서 윈터펠을 공격하고 데너리스와 존 스노우는 최대 위기를 겪게 될 것 같습니다.
이 때 아조르 아하이의 전설을 접하고 라이트 브링어만이 모든 해법임을 깨달을 것 같습니다.
아마 이쯤에서 왕좌의 게임 시즌7은 종료되지 않을까 조심히 예상해 봅니다.
세르세이는 누가 죽일 것인가?
제가 세르세이 살해자로 예상하는 사람은 의외의 인물입니다.
바로, 제레미 라니스터입니다.
찐따 상태로 계속 있으면서도 스토리 내를 떠돌고 있는 테온 그레이조이와
왕국을 무너뜨린다는 강철군도의 신인 익사한 신의 전설을 생각해보면,
테온 그레이조이가 익사한 신의 전설을 이을자로 지목 받게 되고,
그 힘으로 존 스노우를 도우며 세르세이 여왕을 죽이거나 엄청난 핀치로 몰아 넣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과거 매드킹처럼 와일드 파이어로 불바다를 만들려는 세르세이를
제레미 라니스터가 다시 킹슬레이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퀸 슬레이어겠네요;
아마 세르세이의 임신이 거짓임을 알게 되는 것도 하나의 요소로 작용할지 모르겠네요.
아조르 아하이의 재림, 라이트 브링어의 주인은?
제가 추측하는 라이트 브링어의 주인은 존 스노우입니다.
죽음에서 돌아온 자라는 점이 가장 큰데요.
죽음에서 돌아왔다는 것은 다르게 보면 산자와 죽은자(백귀) 사이에 외치한 자로 이를 연결하거나 마무리 지을 인물로 보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존 스노우의 검이 지속적으로 부각되는 것으로 보아
현재의 검을 잃고 새로운 검(라이트 브링어)를 얻게 될 것 같네요.
그리고 라이트 브링어는 불에서 꺼낸다고 하는데 타르가르옌의 피를 이어 받은 존 스노우도
대너리스 여왕처럼 불에 죽지 않는 능력을 가졌을 것으로 보입니다.
라이트 브링어는 어디 있을까?
라이트 브링어가 어디 숨겨져 있을지 저도 궁금하여 고민해 봤는데요.
불에서 꺼낸다는 점에서 힌트를 얻었습니다.
가장 멋진 설정이라면 철 왕좌(아이언쓰론)을 용의 불로 녹이고 그 안에서 라이트브링어가 나는 설정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좀 더 현실적인 내용이라면 현재 있는 발레리안 검들 중에 용의 불로 녹였을 때 라이트브링어가 나타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
부족하지만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로그인이 필요 없는 공감 버튼 꾸욱 눌러주세요.
공감은 포스팅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