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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마음 따뜻해지는 영화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그 영화는 바로 '원더' 인데요.
이미 극장에서는 내렸을 것이라 생각해요~ 리뷰가 좀 늦었네요.
IPTV에서 발견하신다면 꼭 보기를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가족 영화라 가족 또는 사랑하는 사람과 본다면 마음 따뜻해지는 느낌을 공유하실 수 있을 거예요.
영화 감상 포인트 1.
이제는 미모가 아닌 연기가 돋보이는 줄리아 로버츠
노팅힐의 탑배우! 외모로 주목 받아 온 줄리아 로버츠가 이제는 시간이 지나 한 아이의 어머니로 돌아왔습니다.
예전에도 연기가 나쁜 것은 아니었지만 외모에 조금 가려진 느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영화 원더에서는 줄리아로버츠의 뛰어난 연기가 가장 돋보입니다.
특히 아직도 줄리아 로버츠의 눈빛이 잊혀지지 않네요.
그리고, 아빠역을 맡은 오언 윌슨도 언제나처럼 자신이 잘하는 연기를 선보입니다.
이런 유쾌하면서도 상대가 돋보이게 하는 연기에는 오언 윌슨은 딱인 것 같네요.
영화 감상 포인트 2.
다양한 캐릭터의 숨은 이야기들
원더의 특이한 점이라면,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들의 상황을 단편적으로 그리지 않는 점입니다.
마치 옴니버스 영화처럼 각 캐릭터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그려줍니다.
그러면서도 이야기의 줄거리가 흐트러지지 않는 절묘한 편집 비중을 보여줍니다.
아마 다른 영화에서는 본적이 없는 방식일 것 같은데 저는 굉장히 좋았습니다.
이야기의 등장하는 캐릭터들에 조금씩 공감해가면서 마지막으로 이어지는 느낌이랄까요.
영화 감상 포인트 3.
따뜻함이 넘치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
원더의 스토리는 조금은 너무 이상적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마치 성선설처럼 모든 사람이 원래는 착하고.. 아름답게 다시 착함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부분이 이 영화의 아이덴티티와 잘 맞아 떨어지면서 따뜻함 감정을 자아냅니다.
영화가 모두 잔혹할 필요도 냉정할 필요도 없기 때문이죠.
이 영화에는 이런 따뜻함이 어울립니다.
우리는 가끔 동화가 보고 싶어질 때도 있잖아요?
주말이나 마음에 여유를 갖고 싶을 때 꼭 추천하는 영화 원더!
저처럼 마음에 따뜻함이 차오르는 느낌을 모두 느껴보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