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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탈룰라부터 갑분싸까지 신조어 정리 2020년판

투명에가까운블루 2020. 2. 18. 14:56

매일 새로운 단어들이 생겨나고 있죠.

예전에는 보기만 해도 대충 뜻을 알았는데..

요즘은 애초 시작된 밈을 알아야 내용을 알 수 있는 신조어들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많이 쓰이고 있는 단어들을 차례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솔까말 : 솔직히 까고 말해서 

존버 : 주식에서 많이 쓰던 단어로 비트코인 덕에 떡상하였죠. 존나 버틴다라는 뜻입니다.

갑분싸 : 갑자기 분위기 싸해짐을 뜻하나 여러모로 많이 응용해서 사용되고 있는 단어입니다.

갑분 + 아무거나 붙이면 다 응용이 됩니다.

제곧내 : 제목이 곧 내용, 제목 그대로 라는 거고 보통 내용이 없다는 뜻입니다.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서 자주 쓰이죠.

케바케 : Case by case 상황별로 다르다 

사바사 : 사람 by 사람 사람별로 다르다

TMI :  Too much information 불필요한 과한 정보라는 뜻으로 짧게 전달하기 좋아하는 요즘 실정에 맞춰 자주 사용됩니다.

혼코노 : 혼자 코인 노래방을 간다는 뜻으로 혼밥, 혼술의 응용

낄낄빠빠 : 낄때 끼고 빠질때 빠지라는 뜻입니다.

할말하않 :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

엄크 : 엄마 크리티컬.. 이거는 학생들에게 해당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게임 등을 할 때 엄마가 오는 상황을 말합니다.

퇴준생 : 퇴사를 준비하는 직장인을 뜻합니다. 취준생의 반댓말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시강 : 시선강탕 (예 : 오늘 신발이 완전 시강이다)

안물 : 안물어봤다로 안물안궁까지는 요즘 안 쓰고 안물/안궁을 나눠서 쓰는 모습이 많이 보이네요.

고구마 : 완전 답답하다는 뜻, 사이다의 반댓말입니다.




다음은 일명 야민정음이라 해서 한글의 비슷하게 보이는 글자로 말하거나 뒤집어서 말하거나 하는 식으로 생겨난 신조어입니다.


글자생김으로 생긴 야민정음

댕댕이 : 멍멍이

커엽 : 귀엽

졸커 : 졸라 귀엽다


글자를 뒤집어쓴 야민정음

롬곡 : 눈물

괄도네님띤 : 팔도비빔면


마지막 탈룰라

탈룰라는 짤을 알아야 완벽 이해가 됩니다.

뜻은 굳이 얘기하자면 먼가를 비난했는데 그것이 엄마가 해준거다 라고 얘기하자 태세전환 하는 상황을 말합니다.

예시를 보면 쉽습니다.


친구 : 야 이 미역국 색이 왜 이래? 

나 : 그거 우리 엄마가 끓인건데?

친구 : 디게 유니크한게 멋스럽네


이 단어가 탄생하게 된 쿨러닝에 한 장면을 남기겠습니다.


탈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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