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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장 주낙영 친일논란

 

주낙영 경주시장이 친일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경주시가 자체 결정으로 일본에 코로나19 관련 방역물품을 지원한 사건이 이슈가 되었습니다.

지원한 방역물품은 방호복 1200세트와 방호용 안경 1000개로 경주시와 자매 도시를 맺고 있는 나라시와 교류도시 교토시에 각각 보냈습니다.

총 방호복 2400세트, 방호용 안경 2000개

오바마시, 우사시, 닛코시에 추가로 지원 계획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주낙영 경주시장 일본 지원

 

주낙영 경주시장은 "어려울 때 돕는 것이 진정한 친구이자 이웃" 이라며 코로나 19 대응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는 생각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런 주낙영 경주시장의 행동에 전체적인 여론은 결코 좋지 않습니다.

왜 이리 소란이 되었는지 이유를 찾아봤습니다.

 

대구 경증확진자 관광단지 숙소 제공협조 거절

경주시장의 이런 행동에 온라인 상에서 많이 거론 되는 것은 대구 코로나 19 관련 내용입니다.

대구 코로나19 환자가 퍼질 때 의료 시설 및 격리 시설이 부족하여 경주 관광단지 숙소에 대해 협조를 요청한 적이 있었고,

경주시에서는 이를 거절했습니다.

이웃도시의 문제에도 도움을 거절했던 경주시가 갑자기 일본을 돕는다고 하니 난리가 난 것이죠.

특히, "어려울 때 돕는 것이 진정한 친구이자 이웃" 이라는 말에서 그럼 대구는 친구도 아니고 이웃도 아니고 일본이 친구였나 하는 식의 의견들이 

팽배해져 있는 상황입니다.

 

경주 대구 지원 거절

 

일본에 대한 거부감이 최고조로 올라가 있는 시기

이런 논란에 본질에는 사실 일본에 대한 거부감이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 일본 경제 도발 이후로 불매 운동 등 일본에 대한 거부감이 크게 자리잡았죠.

일본 방문객만 해도 60% 이상의 감소를 보인 것이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이 배경에는 아베정권이 지금까지 보여준 행동에 있습니다.

아베 정권이 들어서면서 자신들의 위기 상황을 항상 혐한을 활용하여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방송에서는 하루종일 한국을 비판하고 한국인의 본성이 어떻다느니 하는 얘기를 공중파에서 떠들어 대죠.

일본 서점에 가면 혐한코너가 있어서 제목부터 불쾌한 책들이 가득차 있습니다.

심지어 이런 책들은 베스트셀러가 되고, 일본 대사 한 명은 이런 혐한 서적으로 백만장자가 된 일도 있었습니다.

한 마디로 혐한을 비즈니스로까지 소비할 정도로 일본인들의 혐한 정서를 부추겨 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고, 이를 지속해 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나라로 보면 신동엽, 유재석이 방송에서 "일본인은 게으르다" 라는 말을 해대고 있는 수준에 가깝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주낙영 경주시장의 행동이 질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혐한 서적

 

옆 나라 일본은 한국이 위기에 처했을 때 어떻게 생각할까?

이에 대해서는 92대 총리를 지내기도 했고 현재 아베정권에서 부총리 겸 재무대신을 하고 있던 아소 다로의 유명한 발언이 있습니다.

 

"한반도 유사시에 한국 난민들이 일본으로 넘어오면 사살할 것을 생각해야한다"

 

2017년 당시라 북한의 무장 난민이 올 수 있다는 식으로 표현했지만, 

항상 이런식의 발언을 쏟아내고 있는게 사실 지금 아베정권의 실제 모습입니다.

이번에 일본 코로나 19 대응을 보면,

아직도 각 지역 보건소에서 팩스로 검사 수/환자 수 등을 보내고 있고, 논란이 되었던 아베 마스크는 아직도 다 배포가 되지도 않고 있습니다.

지방 도시에는 아직 가지도 않았다고 하네요.

무능력한 정권은 항상 갈등 조장만을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일본에게 그에 딱 맞는 대상이 한국이죠.

그래서 이번 경주시장의 행동이 과연 옳은 것인가에 대해 국민들이 비판적으로 생각하시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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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소 다로 난민 망언

 

경주 불매의 조짐도...

이번 주낙영 경주시장의 일본 방역물품 지원으로 한 편에서는 경주 불매 운동 얘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같은 나라 도시에 대한 불매 운동이 실제 벌어질꺼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다만, 경주는 관광도시이기 때문에 이러한 이미지의 타격이 어느정도의 피해가 될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국내여행 고민할 때 경주를 꺼려하는 감정이 조금이라도 생긴다면, 

지역 경제에는 실질적인 관광객 감소라는 숫자로 나타날 수도 있겠죠.

그리고 최근에 독도 영유권 주장을 또 펼치고 있는 시기에 이런 결정에는 아쉬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시장 한 명의 결정이 그 도시 전체로 확대 해석 되는 것이 옳은지는 같이 고민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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