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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a pen 고레와 펜데스 밈
최근 국내, 해외 네티즌 모두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밈이 있습니다.
바로 디스이즈어펜(this is a pen) 고레와 펜데쓰인데요.
고레와 펜데쓰는 this is a pen과 같은 말이니 일본어와 영어 같은 말을 하는 이상한 밈입니다.
이게 무엇인지 알려 드릴께요.
This is a pen
디스이즈어펜은 일본 TBS 방송에서 나온 "일본에 코로나19 감염률이 낮은 이유" 가 밈이 된 것을 말합니다.
방송에서 일본에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는 이유는 일본어가 말을 할 때 침을 튀기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휴지를 앞에 대고 영어를 했을 때와 일본어를 했을 때 휴지가 움직이는 정도를 보여줍니다.
여기서 문제는 영어에서 펜 발음 엄청 쎄게 하고,
일본어는 그냥 일반적으로 한다는 것입니다.
이게 세계에 알려지면서 외국인들이 이를 엄청 난게 패러디하기 시작한 겁니다.
아래 그림을 봐도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디스이즈어펜 유니버시티의 탄생
이를 접한 외국인들은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 엄청나게 이 밈을 올리고 있습니다.
영상들을 보면 일본과 반대로 영어를 할 때는 펜을 일반적으로 발음하고,
일본어로 펜을 할 때는 펜을 쎄게 발음하여 일본 방송과 정반대 상황을 연출합니다.
그러다가 이게 조금 식상해지자, 이제는 기출변형이 일어납니다.
일본방송하고 똑같이 일본어로 고레와 펜데스를 할 때는 약하게,
디스 이즈 어 펜을 할 때는 쎄게 하는 것이죠.
#thisisapen 을 검색해보시면 쉽게 디스이즈어펜 짤들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일본은 왜 이런 방송을 했는가?
한 동안 일본방송도 드물게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정책을 비판하는 방송을 했습니다.
그러다 아베 지지율이 최악인 29%로 떨어졌습니다.
지금까지 20%대가 된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감염자 수가 줄더니 갑자기 비상사태 해제를 합니다.
일본 정부 정책에서 잘한 점을 찾을 수는 없으니, 일본 민족이 우수하다 는 식의 정신승리로 가는거죠.
결국 본인들은 코로나19 환자가 많이 줄었다고 착각하고 있고,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를 '일본어가 우수하다' 느니 '일본 국민성이 우수했다' 느니 정신승리하고 있는 거죠.
한국어는 침이 많이 튄다고 우기는 중
일본 방송에서는 이 논리를 근거로 한국어는 침이 많이 튀긴다고 하고 있습니다.
한국인이 흥분해서 말해서 그렇다느니...
애네 항상 하는 말이죠 한국은 흥분하고 일본은 침착하다는 이상한 논리 말이죠.
대표적 혐한인 구로다 가쓰히로 산케이신문 객원논설위원을 연결하여 한국인들과 대화하면 비말을 엄청 맞는다면서 멍멍 거리고 있죠.
본인들 자긍심 높이고 싶은건 알겠는데, 그걸 알아서 하고 우리 좀 갖다 붙이지 말아주기를...
일본은 지금 혐한 서적들이 베스트 셀러로 팔리고, 작가들은 엄청난 부자가 되었습니다.
방송국도 혐한을 하면 시청율이 잘 나오기 때문에 이용하고 있는 것이죠.
말 그대로 혐한코인을 타고 있는 겁니다.. 이게 장사가 되다니 참 수준 떨어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