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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가 이번 놀면뭐하니에서 부른 노래가 차트를 역주행하며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이효리가 부른 노래의 제목은 다운타운베이비(Downtown baby)라는 곡으로 생소한 분들이 많을 겁니다.


다운타운베이비(Downtown baby)는 블루(BLOO)라는 가수가 부른 노래로 발매된지 3년이 지난 곡입니다. 3년 된 곡을 바로 차트 역주행 시켜버리는 이효리 파워 여전하네요. 싹쓰리의 센터이자 리더다운 면모를 보였습니다.

다운타운베이비(Downtown baby)를 부른 가수 블루(BLOO)는 루피가 리더로 있고 나플라와 오왼 오바도즈가 속해 있는 메킷레인(Mkitrain) 소속의 힙합 아티스트입니다. 그리고 다운타운 베이비는 블루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명곡으로 유명한 곡이라고 합니다. 이효리도 DJ를 하는 이상순의 영향인지 아니면 한적한 제주도 생활덕분인지 음악폭이 상당히 넓은 것 같네요.

메킷레인(Mkitrain)은 힙합계에서 유명했지만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쇼미더머니777에 나플라와 루피가 나오면서였습니다. 루피, 나플라, 오왼 오바도즈, 블루, 영 웨스트 이렇게 5명으로 이루어진 레이블로 미국에서 활동을 하다가 한국으로 건너온 다른 레이블과 조금은 다른 레이블입니다.



이런 메킷레인 소속 블루(BLOO)는 1994년생 올해 25살로 본명은 김현웅이라고 합니다. BLOO라는 이름은 Bad boy Loo를 줄여서 표현했다고 하네요. Loo는 여동생의 영어 이름에서 따왔습니다. 특히 훅은 메킷레인 안에서 가장 잘 뽑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이며, 랩 스타일은 화려하기 보다는 안정적이고 말하는 듯한 인상이 강합니다.

나플라와는 LA에서 같은 고등학교 출신이었으며, 트위치 스트리머 렐라를 닮은 외모가 인상적이네요. 갑자기 자신의 3년 전 노래가 멜론차트 1위를 하자 매우 놀라서 인스타그램에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거지” 라는 말을 남겼고, 뉴스 화면을 캡처하며 shout out to 린다.G 라며 이효리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했습니다.

린다.G는 싹쓰리 활동에서 사용하는 이효리의 부캐로 LA에서 헤어샵을 200개 정도 운영하는 캐릭터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유재석은 유두레곤 깡오빠 비는 비룡이라는 부캐로 싹쓰리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안 그래도 놀면뭐하니에서 이효리의 다운타운 베이비를 들으며 좋다고 생각했는데, 원곡도 상당히 좋은 노래네요. 앞으로 블루에게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습니다. 루피, 나플라 덕후여서 그런지 더욱 응원하고 싶어집니다. 안 들어보신 분은 블루의 원곡 다운타운 베이비를 꼭 들어보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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