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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우의 주가 변화가 대단하다. 5/28일 처음 상한가 이후로 벌써 상한가만 7번을 치며 별다른 조정없이 하늘로 치솟고 있다. 일양약품우의 호재는 무엇인지 분석하고 주가 변화를 전망해 보려고 한다. 글 순서는 아래와 같다.
▶ 일양약품우 주가 변화
▶ 일양약품우 호재분석
▶ 일양약품우 주가 전망
1. 일양약품우 주가 변화
일양약품 우선주인 일양약품우는 5월 28일 처음 상한가를 시작으로 주가가 고공행진이다. 처음 상한가를 치기전 18,500원을 하던 주가는 금일 6월 18일 기준 144,500원까지 올라갔다. 지금까지 7.8배 거의 8배 가까이 오른 것이다. 이렇게 단기간에 이정도로 오른 주식은 오랜만에 보는 듯하다. 이제 일양약품우는 경고 종목으로도 지정되었는데, 과연 어떤 호재로 이만큼 움직일 수 있었는지 알아보자.
2. 일양약품우 호재분석
일양약품우의 호재는 코로나19 신약개발과 관련된 호재이다. 일양약품측은 처음 상한가가 나온 5월 28일에 신약 슈펙트 관련 소식을 전했다. 슈펙트가 러시아 1위 제약업체인 알팜의 주관 아래 러시아 정부로부터 임상 3상을 승인 받았고, 이로 인해 지금의 일양약품우 주가가 만들어진 것이다.
슈펙트의 러시아에서의 사용과 중국 등 다른 나라에서 사용이 기대됨에 따라 기대감이 아직 주가 상승의 원동력으로 남아 있다. 알팜이 국가 판권을 제시한게 1600억정도라고 알려졌죠. 미국에서 코로나19 표준 치료제로 인정받은 렘데시비르보다 우수하다고 일양약품 김동연 대표는 전했다.
슈펙트는 한국에서는 코로나19 치료제로 인정받지 못했는데, 이유는 주입이 아닌 정제형 알약이라는 것이 이유다. 이런 약은 중증 환자에 한해서 쓰게 되는데 알약이다보니 복용하기 어려울 정도로 상태가 안 좋은 실제 환자 적용이 어렵기 때문. 슈펙트가 러시아에서 임상 3상 승인을 받은 것은 좋은 호재이나, 아직 이것이 얼마나 걸릴지 가늠이 안 되는 상황이다. 6개월 내에 이루어질 수 있을지도 모르는 현황인 것이다.
3. 일양약품우 주가 전망
이렇게 단기간에 급등한 주식의 경우 차트 분석이니 하는 것들이 모두가 무의미하다. 호재가 무엇이고 얼만큼의 가치가 있는 것인지를 예상하는 것과 경험에 의한 분석 밖에는 없다. 코로나19 신약이라는 호재는 세계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가치가 큰 만큼 당연히 대형호재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지금 일양약품우의 주가는 20일 사이에 8배가 오른 상황이다. 그리고 슈펙트의 임상 3상이 언제 끝날지 일정도 안 서있는 상황이다. 6개월내 끝낼 수 있을지가 미지수인 상황에서 이미 8배가 오른 주식이라면 통상적으로는 들어가지 않는게 좋다.
여기서 더 오를 것인지 내릴 것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주식은 오를 가능성이 내릴가능성보다 확연히 높아보이는 주식을 사야 하는게 원칙이다. 지금은 50:50 안개 속이기 때문에 새로 일양약품우를 매수할려고 하는거라면 하지 말라고 조언하고 싶다. 그리고 기존에 이미 이 주식을 보유한 신의손이라면 시점쯤에는 한 번 털고 관망하는 것도 좋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