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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개는 훌륭하다 코비견주 강형욱 논란

투명에가까운블루 2020. 6. 26. 00:18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증가와 스타 훈련사 강형욱을 중심으로 인기를 높여가고 있는 '개는 훌륭하다(개훌륭)'에 코비견주 논란이 생겼습니다. 코비라는 보더콜리 견주의 행동과 SNS 과거 행적들이 밝혀지면서 '동물학대'라는 논란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 논란의 여파가 강형욱에게까지 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래의 순서로 어떤 일이 있었고 무엇이 문제인지 소개하겠습니다.

 

개는 훌륭하다(개훌륭) 코비견주 논란

 개는 훌륭하다(개훌륭) 코비견주 과거 SNS

 개는 훌륭하다(개훌륭) 강형욱 논란 확산

 개는 훌륭하다(개훌륭) 코비견주 논란에 대한 생각

 

 

개는 훌륭하다(개훌륭) 코비견주 논란

6월 22일 '개는 훌륭하다'에 보더콜리 코비와 견주가 출연합니다. 이 집에는 보더콜리 코비와 또 다른 보더콜리 담비가 있는데요.. 담비는 성견인 코비를 무서워하면서도 보호자라 여기고, 실제 보호자에게는 보호자라는 인식조차 없을 정도로 보호 받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모습을 지켜보던 강형욱은 보호자들에게 무릎까지 꿇으며 "담비가 혼자 사랑 받을 수 있는 곳으로 보낼 생각은 없냐"며 부탁했습니다. 이렇게까지 한 이유는 새끼 때 같이 동거하는 성견한테 괴롭힘을 받고 자란 강아지들이 보이는 행동 때문이다. 어려서 괴롭힘 당하던 아이가 7개월 8개월정도가 되어 본인이 성견이 되면 자신을 괴롭히던 성견한테 공격성을 보이게 되기 때문입니다.

 

개는 훌륭하다(개훌륭) 코비견주 논란 강형욱 무릎개는 훌륭하다(개훌륭) 코비견주 논란 강형욱 무릎2

 

이러한 모습은 이전에 강형욱이 출연한 세나개부터 줄곧 나왔던 모습으로 강아지들의 공통적인 성향입니다. 이렇게 되면 어린 강아지는 괴롭힘만 받고 큰 후 커서는 싸움만 하게 되는 악순환이 되는 것 입니다.. 이런 미래가 뻔히 보이기 때문에 강형욱은 무릎까지 꿇고 얘기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견주는 2주된 담비를 보내기는 어렵고 자신들이 다 할 수 있을 것처럼 얘기했습니다. 

 

이 보더콜리 코비 견주는 훈련에 임하는 태도도 불성실하고 전반적으로 문제가 있어보여 시청자들의 반감을 샀는데요. 이러다가 커뮤니티 덕후를 시작으로 견주의 과거 SNS에 행실이 알려지면서 일이 커졌습니다.

 

 

개는 훌륭하다(개훌륭) 코비견주 과거 SNS

보더콜리 코비 견주는 과거 페이스북에서 무릎에 고양이가 앉아 있는 사진을 올립니다. 이에 친구는 "또 버릴거니??" 라고 살짝 조롱 섞인 댓글을 달았고 대화가 아래처럼 이어집니다.

 

개는 훌륭하다(개훌륭) 코비견주 SNS 페이스북개는 훌륭하다(개훌륭) 코비견주 SNS 페이스북2

 

이 댓글은 계속 대화로 이어져서 "또 뻔한 얘기가 시작되는구나" "너가 버린 강아지만 5마리정도는 되는거 같아" 등의 대화로 이어집니다. 이렇게 강아지를 아무 개념없이 문제 있게 키우고 유기하거나 파양한 적이 5번은 넘는 것 같다는 얘기입니다. 이 대화가 3년 전인걸 감안하면 그 사이 또 얼마나 일이 있었는지 모르는 것이죠.

 

개는 훌륭하다(개훌륭) 코비견주 SNS 페이스북3개는 훌륭하다(개훌륭) 코비견주 SNS 페이스북4

 

그 밖에도 우리 마루(키우던 개 이름으로 추청)포천 갔다며 시골로 요양 보냈다고 말하는 등 상당히 문제가 많고 이런 문제가 주기적으로 반복 됐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이에 분노한 네티즌들은 청와대 청원까지 올리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청원에서는 "개는 훌륭하다에 방영된 담비 코비를 구조해주십시오"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개훌륭 보더콜리 담비 코비 청와대 청원

 

개는 훌륭하다(개훌륭) 코비견주 청와대 청원

 

개는 훌륭하다(개훌륭) 코비견주 강형욱 논란

그런데 또 이상한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보더콜리 담비를 다른 곳에서 행복하게 보내줬으면 좋겠다고 발언한 강형욱에 대한 비난 여론이 생긴 겁니다. 이 비난의 논리는 "개를 파양하는 것을 부추긴다"는 이상한 논리를 펼치고 있습니다. 실제 프로그램을 보면 강형욱은 무릎까지 꿇으며 진정성 있게 요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생각처럼 길에 버리라는 것이 아니라 담비가 더 행복할 수 있는 곳으로 보내는게 좋겠다는 의도였습니다. 강형욱 판단에 보더콜리 담비 코비의 상황이나 견주의 성향을 봤을 때 훈련으로 극복할 문제가 아니라서 보인 것이고, 그렇다면 아직 어린 담비를 '다른 곳에서 좋은 가족과 만나게 해주는게 담비를 위한 길'이라는 것이 프로그램을 봤다면 전달 되었을 겁니다. 예전부터 강형욱씨의 이상한 안티들이 있는데 아마 이 논란도 그런쪽에서 시작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개는 훌륭하다(개훌륭) 코비견주 담비 파양개는 훌륭하다(개훌륭) 코비견주 강형욱 담비

 

 

개는 훌륭하다(개훌륭) 코비견주 논란에 대한 생각

개훌륭에 출연한 코비견주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로 판단을 하는 것은 조심스러운 일입니다. 다만, 이전의 SNS 대화 내용이나 방송에서의 행동으로 볼 때 강아지를 키울만한 소양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강아지에 대한 컨트롤도 안 되고 있으며, 단순히 귀여워서 데려오고 본인들이 훈련을 못해 강아지에 문제가 있으면 파양하고를 반복하지 않았나 예상해 봅니다.

 

코비, 담비는 보더콜리 견종입니다. 보더콜리는 강아지 중에서 가장 똑똑한 견종임과 동시에 활동량이 엄청 많은 견종입니다.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들에게도 키우기 어려운 견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똑똑한만큼 예민하고 케어가 필요한 견종인 것입니다. 집이 작은데 보더콜리를 2마리나 키우니 하는 의견도 있지만, 집 사이즈를 떠나서 강아지를 열심히 산책하고 사랑으로 대해주고 잘 가르킨다면 문제는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모든 사람이 큰 집에서 살 수 없듯 모든 개도 그러니깐요. 

 

다만, 최소한의 강아지를 키우기 위한 준비가 부족해 보이고 강아지는 또 어려운 보더콜리 견종이기 때문에 잘 지내는 코비는 모르겠지만 담비라도 좋은 곳으로 보내줬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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