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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숨겨진 명작 영화를 추천합니다.

투명에가까운블루 2016. 1. 13. 15:31

[추천영화] 숨겨진 명작 영화를 추천합니다.

 

영화에 관한 얘기를 많이 쓰게 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영화관련 포스팅이 적어서 오늘은 숨겨진 명작 영화를 추천하려고 합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이런 영화들은 서로 공유하고 추천하지 않으면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으니 보시고 저한테 추천해줬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추천 영화는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첫 번째 추천영화, 레인 오버 미 (reign over me)

감정 몰입 지수 ★

 

개봉일2007년

 

감독 - 마이크 바인더

 

출연진 - 아담 샌들러, 돈 치들, 마이크 바인더, 리브 타일러, 제이다 핑킷 스미스

 

스토리9.11 사건으로 하루 아침에 모든 것을 잃은 남자, 찰리 파인먼. 자신만의 세계에 숨은채 아이처럼 고독한 삶을 살아간다.  

잘나가는 치과의사 앨런 존슨. 하지만 정작 본인은 만족하지 못하고 일탈을 꿈꾼다. 서로의 인생을 바꾸어줄 예상치 못한 만남… 그러던 어느 날, 대학 시절 룸메이트였던 찰리와 앨런은 우연히 마주치게 되고 신나는 밤을 보낸다. 심한 고독에 갇혀있는 찰리는 쉽사리 마음 문을 열지 못하고, 당황스럽고 이해하기 힘든 행동들을 이어나간다. 친구로서 그를 도와주고 싶은 앨런은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하는데… 과연, 그들의 삶은 변화될 수 있을까?

자세하게 이 영화를 잘 정리한 글이 있어서 남깁니다. 이 링크를 참고하세요.

영화 레인 오버 미 다시보기 리뷰 줄거리 정리글

 

드라마 영화 추천 1탄 레인 오버 미 다시보기와 리뷰 : 우울한 사람들의 공감영화 - 무비인디고

비오는 날이면 우울하면서도 위로 받고 싶어지기도 하죠. 오늘은 그런 날 보기 좋은 영화를 추천하려고 합니다. 영화 제목은 ‘레인 오버 미’이며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에 한 편입니다.

movie-indigo.com

 

Must see - 우리에게는 코믹한 모습이 더 익숙한 아담 샌들러의 진지한 연기를 볼 수 있는 작품.

자신의 전부를 잃고 자신만의 세계로 숨어서 아이처럼 행동하는 아담 샌들러의 모습과 점점 드러나는 그의 숨겨진 내면 심리가 어색하지 않고 매끄럽게 잘 구성된 영화.

후반부의 아담 샌들러와 장인 장모의 대화컷은 항상 머리 속에 생생하게 떠오를 정도..

다소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드라마 장르에 익숙하고 심리 등을 몰입도 있게 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추천합니다.

 

 

 

두 번째 추천영화, 맨 온 파이어 (Man on fire)

복수의 통쾌함 지수 

 

개봉일2004년

 

감독 - 토니 스콧

 

출연진 - 덴젤 워싱턴, 다코타 패닝, 라다 미첼, 크리스토퍼 워컨, 마크 앤서니

 

스토리 - 세계 각지에서 활동해 온 CIA 전문 암살 요원 존 크리시(덴젤 워싱턴). 

암울한 과거로 인해 알코올에 의지하며 정처 없이 떠돌던 그는 과거 동료의 권유로 멕시코시티에서 보디가드로 일하게 된다.

아이 유괴가 많은 멕시코에서 9살 아이 피타(다코타 패닝)의 보디가드가 되어 미소를 찾게 되는 존 크리시.

그러던 어느 날 일어난 피타의 납치 사건. 총격에서 깨어난 그가 잔인한 복수를 시작한다.

 

맨 온 파이어 스토리와 결말 그리고 다시보기 정보까지 정리 된 글 <아래 링크 참고

 

액션 영화 추천 1탄 : 맨 온 파이어 다시보기 리뷰 / 헐리우드판 아저씨 - 무비인디고

처음으로 추천 드리는 액션 영화는 헐리우드판 아저씨라고도 불리는 영화입니다. 덴젤 워싱턴 주연의 영화 맨 온 파이어의 다시보기 정보와 줄거리 그리고 이 영화 취향 저격 당할 사람까지 자

movie-indigo.com

 

Must see - 쉽게 말해 미국판 '아저씨'. 아저씨 각본은 거의 이 영화를 심하게 모티브로 삼아나 싶을 정도로 컨셉이 유사합니다.

덴젤 워싱턴을 좋아하는 팬이라면 알만한 덴젤 워싱턴 특유의 무덤덤한 연기와 꼬마 다코타 패닝의 상반 된 이미지의 시너지가 극으로 뿜어져 나오는 작품.

가끔 나오는 갱스터 음악 등 다양하면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OST도 인상적인 영화.

이 영화를 추천하는 이유는 복수를 복수답게 해나간다는 것! 

취향 없이 대부분의 사람이 좋아할만한 영화로 한 마디로 말하자면 제목 그 자체 Man on fire!

 

 

 

세 번째 추천영화, 고백 (告白)

충격적 스토리 지수 

 

개봉일 - 2010년

 

감독 - 나카시마 테츠야

 

출연진 - 마츠 타카코, 하시모토 아오이, 오카타 마사키, 기무라 요시노, 아시다 마나

 

스토리 - “내 딸을 죽인 사람은 우리 반에 있습니다” 방학 전 마지막 종업식 날 담담하게 말하는 여교사 유코(마츠 다카코)의 고백.

얼마 전 학교 풀장에서 시체로 발견 된 딸. 그리고 사고사로 결론 지은 경찰.

하지만 실제 자신의 딸 마나미를 살해한 범인은 자신의 학급 A와 B.

청소년법에 보호 받게 될 범인들에게 자신만의 방법으로 복수를 결정한 담임 유코(마츠 다카코)의 고백이 시작된다.

 

 

Must see -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

우리나라 관객에게는 일본영화 자체가 생소하지만 좋은 일본영화도 많으니 낯선 분들에게는 몇 가지 작품을 도전해보라고 권하고 싶네요.

일본 유학 당시 굉장히 충격적으로 읽었던 소설로 영화가 출시 됐다는 소식에 궁금증을 안고 본 영화로,

마츠 다카코의 냉소적이면서도 담담한 연기와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이 어우러져 영화로서의 완성도도 높게 제작.

기본적으로 원작소설의 스토리가 충격적이면서도 완성도가 높기 때문에 잘 만들어진 스토리가 가진 힘이 두드러짐.

우리나라 관객에게는 다소 충격적일 수 있는 스토리이기 때문에 냉소적인 스토리나 결말을 좋아하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포스터부터 왠지 찐한 느낌...

네 번째 추천영화,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 (ラジオの時間)

뇌가 가벼워지는 지수 

 

개봉일 - 1997년

 

감독 - 마타니 코키

 

출연진 - 카라사와 토시아키, 스즈키 쿄카, 니시무라 마사히코, 토다 케이코, 호소카와 토시유키

 

스토리 - 어느 방송국 녹음실. 미야코의 희곡이 당선 되어 라디오 드라마 생방송이 시작된다.

한물 간 성우들이 모여 서로의 욕심을 있는 그대로 내 보이고, 자기 마음대로 주인공의 직업과 이름을 바꾸기 시작하여 엉망진창이 되어 버린 상황.

이를 수습해 나가는 작가, 스탭들의 눈물나는 노력으로 어찌저찌 라디오 드라마는 흘러가는데..

 

Must see -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정말 모르는 코미디 영화계의 한 획을 그었다고 생각하는 영화.

꽤 오래된 영화라 거부감이 들 분도 있겠지만, 한 번 보면 빠져서 미친듯이 웃으면서 볼 수 있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극장에서 처음 본 일본영화이고, 코미디 영화를 좋아해 본 적은 없지만.. 이 영화만큼은 몇 번이고 다시 봤네요.

기분 꿀꿀한 날, 지루한 날, 고민으로 머리가 무거운 날, 아무 생각 없이 뇌가 가벼워질 수 있는 영화로 추천합니다. 영화 다시보기는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다섯 번째 추천영화, 머시니스트 (The Machinist)

다이어트 욕구 감소 지수 

 

개봉일 - 2004년

 

감독 - 브래드 앤더슨

 

출연진 - 크리스찬 베일, 제니퍼 제이슨 리, 아이타나 산체스, 존 셔리언, 마이클 아이언사이드

 

스토리 - 기계공 트레버 레즈닉(크리스찬 베일)은 1년째 잠을 자지 못하고 있다.

1년간 잠을 자지 못해 극대로 야위어 가고 몸의 피로는 한계를 넘어 간다.

잠만 들면 자신을 괴롭히는 악몽에 실달려서 잠도 못 자는 트레버가 유일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은 창녀 스티비의 품 속 뿐이다.

어느 날, 트레버가 일하고 있는 공장에 이반이라는 사내가 나타나 동료의 팔을 기계에 끼게 만드는 사고를 저지른다. 하지만 동료들은 이를 모두 트레버의 잘못으로 몰아세우고, 그의 결백을 믿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심지어 이반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하는데...

 

Must see - 연기에 대한 마음이 진실한 배우 크리스찬 베일의 파격적인 뼈들이 돋보이는 영화.

55kg까지 다이어트를 하며 연기 투혼을 제대로 보여준 영화 머시니스트.

머시니스트 준비 기간 동안 크리스찬 베일이 잘 때 부인이 숨을 쉬는지 코에 손을 대서 확인해 볼 정도로 극한까지 몰아붙여서 준비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이 영화에서는 더욱 높은 몰입도의 연기를 보여주고 마치 메멘토 느낌이 나는 전개과정도 흥미롭습니다.

 

 

 

그나마 좀 덜 알려진 영화로 추천하려니 고르기가 어렵네요.

안 유명한 영화로만 하자니 개인적으로 만족도가 떨어지는 영화들이라 추천하기는 그렇고요.

위의 영화 중에 안 보신 영화가 있다면 꼭 한 번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다양한 추천 영화 목록을 만들어 봐야겠네요.

혹시 그 외에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들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함께 웰메이드 영화 공유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맨 온 파이어가 또 보고 싶어져서.. 오늘은 맨 온 파이어 들이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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