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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생법 시행일과 관련주 소개 및 대장주
"첨생법 대장주는 누구?"
첨생법을 들어보셨나요? 첨생법은 첨단재생바이오법으로 2020년 8월 28일부터 시행되었습니다. 첨생법 시행으로 수혜를 보게 될 첨생법 관련주와 대장주를 소개하겠습니다. 첨생법 관련주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첨생법은 쉽게 말해 재생의료 관련 연구 시 조건이 충족 되면 심사기준을 완화해 주는 것을 뜻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맞춤형 심사, 우선심사, 조건부 허가 등을 통해 완화해 주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핵심 산업 중 하나인 재생의료 분야의 연구가 첨생법으로 인해 더욱 가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첨생법이 적용되는 재생의료는 세포치료, 유전자치료, 조직공학치료 등이 포함 됩니다.
그러면 첨생법으로 수혜를 얻게 될 종목들 중 대장주의 가망성이 높은 주식을 선정하여 하나씩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첨생법 관련주 선정은 재무나 기존 차트 흐름, 거래량, 호재 및 재료를 토대로 선정하였습니다.
차바이오텍
차바이오텍은 과거 대통령 피부관리로 더욱 유명해진 차병원에서 만든 줄기세포 연구소입니다. 바이오에 관심이 높은 분이라면 당연히 알 종목으로 과거부터 재료에 대한 관심이 높고 주가도 대상승을 몇 차례한 적이 있습니다.
차바이오텍은 2002년 디오스텍으로 설립되어 코스닥에 2005년에 상장하였고, 차바이오텍을 흡수합병하였다가 다시 광학사업부를 인적분할하며 지금의 사명으로 기업활동을 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주력사업은 병원, 세포치료제 연구사업 및 제대혈, 줄기세포 보관사업 등이며 한국 외에도 미국, 일본, 호주, 싱가폴 등 해외에도 다수의 종속기업을 두고 있을 정도로 글로벌로 넓게 확산 되었습니다.
차바이오텍의 주가 흐름을 보면 현재 19,050원으로 6월에 최고가 26,650원을 찍은 후 조정 및 횡보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흐름 후 조정 > 횡보는 상승의 모멘텀이 다시 발생할 수 있는 차트 흐름입니다.
재무측면에서 보면 차바이오텍의 2019년 매출은 5,346억 영업이익 58억 순이익 524억을 기록했습니다. 시총 1조 2억을 기준으로 생각할 때 PER 20 안쪽으로 바이오 종목에서는 몇 안 되는 낮은 퍼와 높은 순이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차바이오텍의 호재로는 항암효과 면역세포치료제 1상 승인을 받은 것이 있습니다. NK세포를 주성분으로 하는 CBT101이 국내 임상 1상을 승인 받았습니다. 이 CBT101은 차바이오텍만의 독자 기술이 적용 되었어 NK세포 증식력을 2만배 이상 높이는 면역세포치료제입니다.
첨생법 관련주 중에서도 차바이오텍은 실적주이기도 하고 항암치료 재료를 가진 투자가치가 있는 주식이어서 첨생법 대장주의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파미셀
파미셀은 코로나19 진단 백신주 관련주로도 편입되어 있는 주식입니다. 진단 백신에 사용되는 유전자치료제의 주 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그리고 줄기세포치료제인 하티셀그램AM을 시판하여 간질환, 발기부전, 전립선암 등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하티텔그램ED는 발기부전 치료제로 국내 임상 2상을 마친 상태입니다. 미국에서는 1상을 진행 중입니다.
파미셀만의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하티텔그램ED, AM, LC 등을 통해 발기부전, 항암치료, 전리선암과 난소암 그리고 간경변까지 다양하고도 중요한 의학 분야에서 임상을 폭 넓게 진행 중에 있습니다.
파미셀의 주가는 18,050원으로 최고가 26,150원 대비 어느정도 조정은 있었지만, 코로나19 진단 백신 관련주로 엮이며 한 번 흐름을 겪은 상황입니다. 첨생법 관련주와 2가지 테마가 같이 엮이지만 한 번 흐름을 크게 가져가고 있다는 점을 염두하셔서 좋은 위치를 기다리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파미셀의 실적을 보면 2019년 기준 매출액 325억원에 영업이익 20억, 순이익 43억원으로 시총 1조 823억원에 비하면 크게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매출은 크게 차이가 없으나 순이익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 됩니다.
차바이오텍과 비교하자면 실적은 크게 떨어지지만 시총은 높습니다. 차바이오텍이 좀 더 안정적인 실적주라면 파미셀은 임상하고 있는 품목 자체의 파급력이 쎄기 때문에 기대감이 많이 반영된 종목입니다.
첨생법 관련주 중 대장주를 뽑는다면 저는 차바이오텍과 파미셀 이 두 가지가 가장 유력해 보입니다. 나머지 첨생법 대장주 가능성이 있는 주식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녹십자셀
첨생법을 말하거나 바이오 종목 중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녹십자셀입니다. 바이오 종목 중에서 '약방에 감초' 같은 종목으로 그만큼 사업분야가 넓고 전망이 좋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녹십자셀은 1992년 IT회사로 설립되어 바이오메디칼홀딩스의 BT사업 영업권을 양수하였고 현재는 바이오 전문 종목으로 사업을 전환하였습니다.
이노셀에서 녹십자셀로 변경하면서 항암면역세포치료제, 면역세포은행, 제대혈은행 사업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세포치료제 기업인 GC림포텍을 종속회사로 두고 있습니다.
녹십자셀의 주가는 54,800원에서 현재 38,700원까지 조정을 거친 상황입니다. 재무적으로 보면 2019년 매출액 379억원 영업이익 58억, 순이익 111억원이며 2020년에는 매출액은 410억원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 되지만 순이익은 36억원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녹십자셀의 재료는 췌장암 대상 MSLN-CAR-T 개발입니다. 미국 자회사를 통해 370억달러, 420억달러 총 790억 달러를 2회에 걸쳐 출자하였습니다. 2021년까지 고형암 대상 임상허가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녹십자랩셀과 함께 모니터링 하실 것을 추천 드립니다.
셀리드
셀리드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실험실에서 출발한 회사입니다. 바이오벤처로 항암면역치료백신을 주력으로 하고 있습니다. 핵심기술은 인체 내 모든 항암면역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셀리백스(Celivax) 플랫폼 기술입니다.
항암면역치료백신을 주력하고 있는 회사여서 첨생법 관련주로 넣었습니다. 위에 설명처럼 서울대학교 실험실에서 나온 기술력과 체내 항암면역기능 활성화하는 셀리백스 플랫폼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관심이 높은 종목입니다.
셀리드의 주가는 39,000원이고 아직 상승 흐름 중에 있습니다. 시가총액은 3,763억원으로 코스닥 181위를 하고 있습니다. 특징이라면 아직 별도의 매출은 없고 연구로 인해 마이너스 재무인 상황이라는 점입니다.
별도의 매출처가 없지만 기술이 기술이니만큼 기대감으로 3천억이 넘는 시가총액을 기록하였습니다. 2020년 9월을 목표로 성남 세포유전자치료제 GMP센터를 공사 중이며, 본격적으로 세포유전자치료제를 생산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바이오 스타트업에서 벗어나 세포유전자치료제 완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기술에 대해 더 알아봐야겠지만 성장모멘텀이 보이는 회사여서 소개 드립니다.
엘앤씨바이오
마지막으로 제가 소개해 드릴 첨생법 관련주는 엘앤씨바이오입니다. 이 회사는 재생의료 산업 중 인체조직 이식과 조직공학 치료제 등 피부를 중심으로 하는 코스메슈티컬을 제조 판매하는 바이오 기업입니다.
인체조직 이식재를 국산화하여 합리적으로 국내 시장에 적용 될 수 있도록 만든 기업이며, 폐지방 조직을 재생용 필러 개발을 하고 있으며 현재 임상 진행 중에 있습니다.
엘앤씨바이오의 주가는 현재 드라마틱하게 올라 있습니다. 모든 주식하는 사람들이 바라는 차트 그림이죠. 작년 8월에 17,550원이었던 주가는 현재 137,000원까지 상승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시총도 크게 상승하여 현재 코스닥 49위로 훌쩍 올라섰습니다. 매출을 보면 2019년 기준 292억에 영업이익 90억 순이익 85억을 기록하였으며, 2020년에는 354억원으로 매출 상승이 예상 되고 있습니다.
첨단 바이오 재생 사업 분야는 우리나라의 중요한 핵심 산업 분야입니다. 특히 피부재생 등은 우리나라에 대해 국제적 신뢰도가 쌓여있고, 항암 등은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산업입니다. 첨생법 관련주와 대장주 꼭 기억해서 모니터링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