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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셀바이오 분석 주가 전망과 임상 한 눈에 보기

 

박셀바이오 분석 주가와 투자 전망 임상 한 눈에 보기

 

제2의 신풍제약? 제 2의 신라젠?

지금 주식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제 2의 신풍제약이라고 불리는 주식이 있습니다. 임상과 기대감에 공모 후 크게 상승하고 있는 박셀바이오 주가 전망과 임상 중인 재료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래를 참고하세요.

 

 

박셀바이오는 9월 22일이 상장한 아직 3개월이 안 된 종목입니다. 하지만 상장 한 달 후인 10월 20일 바닥찍은 후 12월 현재까지 20,450원에서 135,000원까지 약 6배 이상 주가 상승이 있었습니다. 

 

아직 상장한지 얼마 안 된 종목이고 바이오 개발사의 특성상 재무나 차트에서 딱히 분석할 부분이 없습니다. 핵심은 현재 박셀바이오에서 임상 중인 재료가 무엇이고 이것의 시장성과 성공 시의 규모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중심으로 분석해 보겠습니다.

 

박셀바이오와 NK세포

박셀바이오의 핵심은 항암 효과가 있는 NK세포에 있습니다. NK세포는 현재 바이오 생명과학쪽에 핵심입니다. NK세포란 Natural Killer Cell의 약자로 자연 살해 세포라고도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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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말하자면 우리 몸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이에 반응하여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종양이 발생한 세포들을 죽이는 세포를 말하는 것이죠.

 

최근의 화두는 이 NK세포로 옮겨갔으며 자가 면역체계를 강화하여 암 등을 이겨내는 방법을 중심으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박셀바이오가 개발 중인 핵심 재료도 이 NK세포 즉 면역세포 항암제를 개발하는 것에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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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셀바이오에서 임상 중인 간암치료제는 VAX-NK로 2016년부터 임상을 시작해왔고, 지금까지 순조롭게 임상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박셀바이오 임상 현황

VAX-NK는 2016년부터 진행 된 임상 1상을 무사히 마치고 현재 임상 2상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임상 1상에서는 안정성과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박셀바이오의 대표인 이준행, 정광준 두 대표에 따르면 1상 데이터는 '놀랍다'는 평가가 있었다고 합니다.

 

박셀바이오에는 VAX-NK말고도 하나의 핵심 치료제가 또 있습니다. 다발골수종 치료제로 자가 DC세포를 활용한 것이죠. 이것도 현재 2상 중에 있다고 합니다. 1상에서는 반응률 78%, 수명은 34개월 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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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셀바이오는 화순전남대병원의 교수진이 창업한 바이오 벤처입니다. 셀리드도 이런 비슷한 케이스죠. 전남화순병원은 암 전문병원으로 알려져 있어서 이러한 박셀바이오의 움직임에 신뢰가 쌓였고, 현재의 주가 흐름을 보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 3상까지 통과하는 경우가 많지는 않고 시간도 상당히 소요되기 때문에 한 편으로는 이런 점이 불안 요소로 뽑을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손에 잡히는 것이 없는 것이죠.

 

간암치료제 시장 규모

그러면 박셀바이오 주가의 목표가를 정하기 위해 이 항암 치료제가 성공하였을 때 기대되는 시장규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간암은 세계에서 6번째로 많이 발병하는 암 종류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사망률은 4위의 무서운 질환이죠. 주목할 부분은 매년 9.1%씩 성장하는 시장이라는 점입니다.

 

2024년에 예상되는 시장 규모는 약 1조 2천억으로 상당한 규모이기 때문에 많은 제약사들이 간암치료제 개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신 방식인 NK세포를 활용한 치료제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박셀바이오의 또 하나의 주력 시장인 다발성 골수종의 경우 연 7%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2027년에는 30조 규모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상당히 성장하는 2개의 시장을 노리고 있고, 시장 규모 자체의 매력은 크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느 정도 주가를 목표가로 가져갈지 알아보겠습니다. 

 

 

박셀바이오 목표 주가

다른 간암치료제 기업의 사례로 알아보겠습니다. 대표적으로는 거래재가 될 것으로 보이는 신라젠과 녹십자랩셀 등이 있습니다. 신라젠의 펙사벡은 임상 실패로 15만원까지 올라갔던 주가가 7천원대까지 떨어지는 안타까운 상황도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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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총 2위를 하던 당시의 신라젠의 최고 시총은 8조 7115억원에 달했습니다. 현재 박셀바이오의 시가 총액은 약 9천억입니다. 그러면 신라젠처럼 지금보다 8배 성장하여 8조를 바라볼 것일까요?

 

저는 '아니다'라고 답하고 싶습니다. 매력적인 시장을 가지고 있고 현재 임상도 수월하게 진행 중인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시장은 이미 신라젠을 겪으며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습니다.

 

간암치료제가 주가를 크게 띄울 수 있는 요소라고는 생각하지만 반대로 쉽지 않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는 것이죠. 즉 박셀바이오의 주가는 신라젠의 과거를 기반으로 기대감과 불안감이 동시에 존재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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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예상에는 절대 그정도까지 주가가 올라갈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임상 3상에 돌입해야 더욱 기대를 받을 것이고 그 과정에도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박셀바이오 이준행 대표가 밝힌바로는 늦어도 2025년까지 임상 2상을 마치고 조건부 허가를 받아 스마트 팩토리를 통해 생산하겠다고 합니다. 아직 생산까지 5년이라는 시간이 남은 것이죠.

 

그것도 미지수입니다. 그 전에 임상의 성과를 내야하고 투자를 받는 과정도 필요하겠죠. 한 가지 긍정적인 것은 제 생각에는 현재의 주가 흐름이 단기적인 흐름은 아니고 어느 정도 흐름동안 상승은 이루어지지 않을까 하는 점입니다.

 

단기적으로 쭉 물들어오고 쭉 빠지는 밀물썰물 흐름이라기보다는 어느정도 상승 흐름을 가지고 박셀바이오의 주가가 올라가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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