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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제약 주가분석 코로나 치료제 화이자 관련주 등 다각도에서 분석
명문제약 주가분석
현재 많은 분들을 힘들게 하는 종목이 있습니다. 바로 명문제약인데요. 최근 대웅, 일양약품, 현대바이오 등 코로나 치료제 관련주가 급상승을 할 때 명문제약도 함께 올랐습니다. 하지만 주가는 힘든 상황이죠. 향후 어찌될지 명문제약 주가분석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명문제약 차트분석과 현재 이슈되는 코로나 치료제 이슈 그리고 화이자 관련 여부, 골프장 매각 이슈까지 다각도에서 접근하여 주가가 어찌될지 알아보겠습니다.
명문제약 차트분석
명문제약 차트를 보면 12월 9일부터 조금씩 상당을 시작하여, 12월 18일에 상한가를 찍으며 일명 슈팅이 나왔습니다. 다음날은 상승 시작을 하여 결과적으로 보합 그리고 3일 연속 반등 없이 하락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가는 거의 상승 전 주가까지 떨어진 상황이죠. 보통 명문제약 같이 반등 없이 원점으로 하락하는 경우도 많지 않은데 명문제약은 정말 지옥을 만들어서 주주분들은 힘든 상황일 겁니다.
보통 이렇게 차트가 하락하는 경우는 2가지입니다. 큰 흐름 전의 매집이거나 아니면 동호회라고 불리는 일명 단타 세력이 쓸고 갔거나 보통 이 2가지 경우에 속합니다.
안 좋은 점이라면 상한가를 찍은 다음날인 12/22일에 점프로 시작해서 거래량이 터지면서 하락했다는 점입니다. 보통 이렇게 시초가를 높이고 거래량이 커지면서 하락하는 경우는 일명 설거지라고 하여 매물을 정리하여 세력이 수익실현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명문을 크게 오르지 않은 상황에서 바로 정리가 되었기 때문에 단타 동호회일 가능성도 충분히 의심이 됩니다. 하지만 수익 실현 금액 자체가 낮아서 이것이 정말 이미 작전을 하고 빠진 것인지는 명문제약의 재료인 악재와 호재를 함께 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명문제약 호재와 악재
현재 명문제약은 호재와 악재가 모두 둘러싼 상황입니다. 우선 재무적으로 보면 2020년 순이익 -208억이 나면서 좋지 않습니다. 명문제약의 주요 이슈는 아래의 3개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 코로나 치료제 이슈
- 명문제약 매각 이슈
- 화이자 관련 이슈
우선 이 3가지 이슈를 중심으로 하나씩 실제 팩트가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이 재료를 정확히 알아야 향후에 주가상승 가능성이 있을지 정확한 분석이 가능합니다.
코로나 치료제 이슈
명문제약의 최근 주가를 올렸던 이슈는 코로나 치료제인 카모스타트(나파모스탯)입니다. 명문제약이 식약처에 카모스타트의 복제약인 제네릭 품목 허가를 받은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카모스타트는 토리이라는 일본 제약사에서 개발한 췌장염치료제입니다. 하지만 연구결과 현재 코로나 치료제로 주목 받고 있는 렘데시비르보다 코로나19 감염을 억제시키는 효과가 높다는 결과가 나와서 주목 받고 있습니다.
특히 먹는 경구치료제이기 때문에 더 기대감이 높죠. 현대바이오도 주가 상승이 경구치료제였기 때문에 명문제약도 상한가를 찍을 정도의 강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현재 카모스타트 기반의 치료제를 연구하고 있는 곳은 대웅제약의 호이스타정이나 녹십자랩셀, 종근당, JW중외제약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임상 결과 등이 알려져 있지 않고 같은 성분인 호이스타정의 대웅제약도 상반기 임상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 치료제 관해서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명문제약 매각 이슈
명문제약의 최대주주는 명문제약 지분을 전량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아직까지 확정된 것은 없고 검토 중이라고만 밝힌 상태입니다.
그러면서 골프장과 부동산 사업을 하고 있는 자회사 명문투자개발 지분도 함께 처분할 것이라고 합니다. 거기에 현재 재무구조의 개선을 하기 위해 보유중인 골프장 더반 CC를 매각 진행하고 있다는 소문마저 돌고 있습니다.
명문제약은 12월 26일에 최대주주 매각 관련 투자안내서를 배포했다고 합니다. 투자 안내서는 티저레터라고 불리며 쉽게 말해 매각할 매물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여기에 명문제약의 최근 200억 손실에 대한 내용도 나와 있습니다. 명문제약은 도매상의 대손상각과 사모펀트 투자금액 대손상각 그리고 향남공장 증축을 하며 원가율이 상승한 것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더반 CC를 처분할 경우 400~500억 정도의 자금이 확보 되기 때문에 부채 210억을 상환해도 200억 이상의 자금은 확보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즉, 전반적인 재무상황이 안 좋은 것은 많지만 실제 가지고 있는 부동산 등이 있고, 뇌졸증 치료제의 임상이 진행 중이며 다양한 항암제의 개발도 진행하고 있어서 매출은 증가할 것이라고 합니다.
어쨎든 매각 이슈가 나왔기 때문에 여기서부터는 변동성이 상당히 높아지는 이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아시아나 항공을 대한항공이 인수한다고 했을 때 주가 변동을 기억할 것입니다.
우선 매각이 정말 진행 될지 안 될지도 아직은 불확실합니다. 그리고 매각이 진행 될 경우에도 어떤 곳에서 매입을 하게 될지도 상당히 중요한 변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큰 대기업이라면 명문제약의 주가상승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보면 회사를 매각하려고 한다는 것 자체에서 회사의 가치가 많이 떨어진다는 점도 명심해야합니다. 즉, 매각에 대한 윤곽이 잡힐 때까지 변동성은 상당히 커지고 많이 하락할 가능성도 염두해 두어야합니다.
명문제약 화이자 관련
명문제약이 화이자 백신 개발과 관련이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주가 상승이 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명문제약측에서 화이자 백신 개발과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주가 상승을 위한 세력들의 뉴스 뿌리기 정도가 아니었나 추측이 됩니다.
명문제약 주가전망
현재 너무 주가가 안 좋은 상황이기 때문에 명문제약의 주가전망을 하는 것이 조심스럽습니다. 명문제약은 화이자 관련이슈나 코로나 치료제 관련 이슈 등에서 회사에서 바로 사실 확인을 하며 상당히 조심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 동안 순환매처럼 불었던 코로나 관련주들의 상승 랠리는 하나의 큰 작전처럼 보일정도로 동시에 다 빠졌죠. 하지만 주식 시장에서 중요한 것은 결국 내가 탈출할 또는 내가 수익을 낼 한 번을 만들어주느냐 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명문제약이 현재 조심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결국 매각 이슈와 관련이 있지 않나 추측해 봅니다. 현재 명문제약 지분은 우석민 회장이 19.94%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각이 이루어지면 제 3자 배정 유상증자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유상증자는 현재 주주들의 지분율이 감소되기 때문에 주주 입장에서 결코 좋은 이슈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슈가 있으면 주가는 한 번쯤 크게 흐름을 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 최대 낙폭을 한 후에 오른다면 기존 주주입장에서는 큰 의미가 없어지죠.
명문제약의 주가전망을 좋게 보기에는 사실 크게 호재가 안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매각이슈도 아직 불투명하기 때문에 얼마나 기다려야할지도 미지수인 상황이죠.
하지만 영원히 하락만 하는 주식은 없습니다. 반등도 있는 법이죠. 거기에 대주주 결정 기간이 끝났기 때문에 매수세가 들어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반등 시에 물타기 탈출하는 부분도 염두해 두셔야 합니다.
매각 전 크게 흐름을 줄 것이라고 예상은 하지만 정말 막연한 부분이기 때문에 선뜻 기다리고 존버하라고 하기는 어렵네요. 손실은 다른 종목에서 메꾸는 것도 생각해 봐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