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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온수가 아무리 수도꼭지를 끝까지 돌려도 미지근하게 나올 때 해결방법을 알아봅시다. 방금 이 방법을 통해 고쳤으니 본인이 해당 된다면 비싼 출장비와 수리비를 날리지 말고 해결해 봅시다. 보일러 수리비 무섭잖아요.
1. 보일러실 또는 베란다 샤워기 체크
제가 해결한 방법입니다. 보일러실의 수도꼭지에 샤워기를 달고 있는 분이라면 이 방법부터 해보시기 바랍니다. 해당되지 않는다면 2번으로 넘어가세요.
보일러실 샤워기가 온수에 틀어져 있지 않은지 체크해보세요. 저는 보일러실에서 가끔 걸레 빨래 등을 합니다. 그래서 샤워기를 달고 수도꼭지를 틀어놓고 있는데 이 수도꼭지가 온수였나봅니다..
보일러실이라 온수 구분이 없는지 알았는데 온수 구분이 있으니 온수를 켜놓고 있다면 수도꼭지를 잠그고 온수가 미지근하게 나오는 증상이 해결됐는지 확인해 보세요.
보일러실 온수 레버를 켜놓으면 이쪽으로 온수가 몰려 멀리 있는 샤워실까지는 따뜻한 물이 잘 전달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2. 보일러 급수 레베 조절
이 방법은 보일러에 물을 보내주는 양을 조절하는 방법이다. 보일러가 생각보다 작거나 노후하거나 수압이 쎌 경우 들어오는 물을 전문 데피지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래서 온수가 미지근하게 나오는 것이죠. 그래서 들어오는 물양을 조금 줄여서 해결하는 방법입니다. 레버를 적당히 조절하다보면 수압도 안 줄면서 온수도 미지근하지 않고 따뜻하게 나오게 되는거죠.
레버를 찾는 방법은 제가 참고한 영상 링크를 남기니 참고하세요.
영상보기 : https://youtu.be/MBZv2BpI_-I
3. 삼방밸브 고장
오래 된 보일러라면 이 문제일 가능성이 제일 높습니다. 바로 소모품인 삼방밸브 고장이죠.
수명은 4년부터 길게는 10년이상까지 다양합니다. 이 삼방밸브가 하는 역할이 온수와 난방으로 가는 물을 조절하는 것인데 이게 고장나서 온수로 가야할 물이 난방에 사용되는 것이라고 하네요.
온수가 미지근하게 나올 때 상방밸브 문제라면 수리비는 출장비 포함 6만원 정도 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추운 겨울 보일러 고장 없이 기분 좋은 2022년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