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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즘 가장 많이 신는 신발은 뉴발란스 운동화입니다. 작년부터 뉴발란스 5켤레에 나이키 하나 정도로 사는 것 같아요. 뉴발란스 신발은 편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착화감도 편하지만 코디 용이성도 상당히 좋은 편이죠. 뉴발란스에서 가장 편한 신발은 무엇일지 오로지 제 관점에서 정리해봤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뉴발란스 가장 편한 신발 best3

뉴발란스가 왜 인기일까?

몇 년전까지만 해도 스니커즈씬은 나이키가 대세였습니다. 다른 브랜드들 다 합쳐도 나이키 절반 아니 1/4 수준일정도로 나이키의 독주 상태였죠. 하지만 요즘은 아디다스와 뉴발란스가 길에서 많이 보일 겁니다. 뉴발란스의 인기가 점점 올라가고 있는 이유는 2가지 입니다.

1. 패션 트렌드의 변화

몇 년동안 명품까지 모두 스트릿 유행에 편승했죠. 길을 다녀도 스트릿 일색에 대다수의 브랜드들이 스트릿 감성이 묻어 있었습니다. 나이키는 스트릿에 맞는 다양한 유행성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던1, 덩크 모두 스트릿 무드에 어울리는 신발이죠. 이런 스트릿 트렌드와 나이키가 만나 시너지를 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최근에는 스트릿이 인기가 사라지고 미니멀이나 1마일 룩 등이 유행하면서 비교적 무난하고 편한 뉴발란스쪽으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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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편한 것을 선호하는 흐름

요즘 옷들을 보면 스판이 없는 옷이 거의 없을 정도죠. 최근 여자분들에게 가장 유행하고 있는 룰루레몬도 내세우고 있는 것은 편한 착용 감각입니다. 최근의 트렌드는 패션에도 편안함을 추구하기 때문에 편한 운동화에 관심이 높아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뉴발란스에서 제일 편한 신발 TOP 3

제가 보유하거나 신어본 뉴발란스 신발은 대부분 프리미엄 라인입니다. 이번 순위에도 프리미엄 라인 중심으로 소개할 예정입니다. 우선은 편안함 측면에서 소개하고 가성비 좋은 제품도 아래에서 소개하겠습니다.

1. 오래 서 있거나 오래 걸을 땐 99X

오래 서 있거나 많이 걸을 때는 이지부스트 같은 느낌의 푹신한 신발은 안정성이 떨어져서 무릎이나 허리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안정적일 정도의 단단함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착지 시 충격이 가는 발꿈치 같은 부위에 적절한 충격흡수를 할 수 있는 신발이 적합합니다. 이에 가장 어울리는 라인은 뉴발란스 99X 라인입니다. 

뉴발란스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라인입니다. 대표적인 모델은 스티브잡스 모델로 알려진 992 그리고 992의 대체재로 떠올라 리셀가까지 상당히 붙어버린 뉴발란스 993, 가장 대중적인 990 v1,2,3,4,5 마지막으로 991 정도를 뽑을 수 있습니다. 997은 이 제품들보다는 하나 아래 제품으로 제외하였습니다.

그러면 이 중에는 머가 제일 편할까 궁금하실 겁니다. 순전히 제 관점에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990 v시리즈는 이 중에서는 제일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미세한 차이이고 990도 편해서 잘 신고 있습니다. 다만, 992와 비교했을 때 990 2% 안정성이 떨어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리고 992와 993을 비교하면 993이 더 편하다는 의견이 많은데 저는 992가 더 편했습니다. 기술적으로 보면 993이 후발매 신발이고 더 높은 기술력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편해야 하지만 똑같이 2만보 걸었을 때 992가 가장 부담이 적었습니다. 992와 993은 정말 사람에 따라 다를 정도의 미세한 차이인데 편안함 중심으로 원하신다면 가격이 더 합리적인 993을 선택하는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991은 의외로 991이 가장 편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아서 저도 구매해 본 제품입니다. 충분히 매력적인 제품이지만 저한테는 다른 제품보다는 단단함이 더한 듯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오래 서 있거나 오래 걸을 때 가장 편하다고 추천하는 제품은 뉴발란스 992 또는 993입니다.

2. 푹신한 쿠셔닝을 선호한다면 2002R, 574

작년부터 인기를 많이 올리면서 색깔 놀이도 다양하게 하고 있는 제품이죠. 바로 뉴발란스 2002R입니다. 이 제품은 우선 가격적으로 14-17만원 수준으로 적정하고 착화감은 위의 프리미엄 라인에 비해 푹신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좀 오래 걷게 되면 뒤꿈치 쪽이 부실한 느낌과 불안정한 느낌이 들면서 불편해 질 수 있습니다. 중거리 정도 움직일 때 데일리로 매우 좋은 신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574는 대중적인 디자인과 적당히 푹신한 착화감으로 후회 없는 

3. 가성비, 착화감, 트렌드를 잡은 뉴발란스 1906

이 중 가장 최근에 나온 1906 제품은 최근 유행하는 아식스류의 런닝화 디자인을 갖춘 제품입니다. 2002R과 같은 미드솔과 아웃솔이 적용 되었지만 어퍼 재질이 다르고 발 뒷축을 단단하게 잡아주기 때문에 2002R보다 단단하지만 더 편한 착화감을 보입니다.

1906을 신고 1.3만보 정도 걸었을 때, 발에 피로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매우 좋은 착화감을 보였습니다. 매장가서 한 번쯤 신어보시는거 추천 드릴께요. 가격도 16.9에 할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적정한 편이고 앞으로 색도 다양하게 출시되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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