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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뷰를 적을 영화는 현재 상영중인 [레버넌트 : 죽음에서 돌아온 자] 입니다.
오스카상 운이 없기로 유명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오스카상을 받을지가 더 이슈가 된 이 영화.
영화를 보기만해도 죽음에서 돌아온 자가 아니라 집 나가면 개고생이다..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엄청나게 고생하면서 찍은게 보입니다.
그럼 영화 레버넌트 : 죽음에서 돌아온 자 솔직담백한 리뷰 들어갑니다.
[영화 레버넌트 : 죽음에서 돌아온 자 평점]
시나리오 완성도 ★★★ (3)
배우들의 연기 ★★★☆ (3.5)
솔직한 평점 ★★★☆ (3.5)
감독 :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
출연진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톰 하디, 윌 폴터, 도널 글리슨, 루커스 하스
솔직담백한 평가
리뷰를 쓰면서 왠지 이 영화에 대한 평이 많이 갈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왠지 모르게 영화 [레버넌트 : 죽음에서 돌아온 자 가 안 좋다] 고 하면 영알못을 외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지만, 그래도 내 느낌대로 솔직히 써보겠다.
이 영화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은 엄청난 부상에도 톰 하디를 추격하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감정을 '관객이 공감하면서 갈 수 있느냐' 일 것이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난 별로 와닿지 않았다.
이유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연기라기보다는 감독의 연출에 있다고 생각하는 추격하는 내내 간절함이나 분노가 느껴지기보다는 고통만이 느껴졌다.
정말 힘들게 추격하고는 있는데 그 동기가 먼 지는 알지만 감정적으로 와닿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영화에 가장 많은 리플이지만 "내셔널 지오그래픽 같은 영화" 라는 표현이 딱 맞을 것이다.
영상미가 너무 뛰어나다. 단! 너무 계속 뛰어나다.
모든 장면이 아름다운 자연을 잡으려다가 보니, 영화 스토리의 집중도가 반대로 떨어진다.
지나칠 정도로 모든 장면에 자연을 강조한 느낌이 든다.
머 감독의 의도가 '대자연을 거스르지 않으면서 시련을 이겨내는 인간의 고통' 을 표현하고 싶을지도 모르지만.. 그렇게 보기에는 영상으로 사진을 찍고 있는 느낌이 더 강하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연기는 고생에 비해 아쉬움이 남았지만, 반대로 톰 하디의 연기는 만족스러웠다.
과하지 않고 분장으로 표정도 잘 안 들어나는데 그 캐릭터가 어떤 캐릭터인지 이해가 되었다.
전체적으로 감독이 좀 더 힘을 뺏으면 하는 바램이 강하게 드는 영화 [레버넌트 : 죽음에서 돌아온 자] 아쉬움이 남는다.
제 생각에 이번에도 오스카상은 흠... 레버넌트 : 죽음에서 돌아온 자 좋을 수 있는 영화라 저는 아쉬움이 남는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