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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영화 나를 잊지말아요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영화 나를 잊지말아요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내 머리속 지우개' 이 후 기억상실증 스토리로 돌아온 정우성때문에 개봉 전부터 많이 이슈가 되었는데요.
이번에는 정우성이 기억을 잃었네요 ㅎㅎ
[영화 나를 잊지말아요 솔직한 후기]
시나리오 완성도 ★★ (2)
배우들의 연기 ★★★☆ (3.5)
솔직한 평점 ★★☆ (2.5)
감독 : 이윤정
출연진 : 정우성, 김하늘, 임주은, 온주완
간단 줄거리
사고로 10년의 기억을 잃은 석원(정우성은)은 병원에서 자신을 보고 눈물을 흘리는 여자 진영(김하늘)과 마주치게 된다.
진영을 만나면서 행복을 느끼는 석원이지만, 기억이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하고 진영은 두려워하기 시작한다.
서로 행복한 두 사람이지만 기억이 살아날수록 그 행복이 깨질까 두려움은 커지는데...
솔직한 후기
이 영화를 보고 처음 떠오른 한 마디는 '아쉽다' 였다.
진부할 수도 있지만 멜로영화로 나쁘지 않은 소재, 그리고 정우성과 김하늘이라는 배우.
갖춰진 것들은 좋은데 완성품이 별로인 영화랄까?
마치 고급 캐비어를 사용해서 캐비어 삼겹살을 만든 것 같은 영화라는 느낌이었다.
배우들의 연기는 나쁘지 않지만, 전체적으로 스토리의 밀도가 떨어지고...
처음보다 결말로 갈수록 점점 나빠지는 것처럼 보였다.
마지막 결말에서 한 숨쉬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오랜만에 등장한 슬픈 멜로영화에 예전 '내 기억 속에 지우개'나 '선물' 같은 영화가 나오길 기대했는데 아쉬움이 큰 영화였다.
영화 제목 '나를 잊지말아요' 와는 반대로 잊고 싶은 ...
영화 나를 잊지말아요를 봐야하는 이유!
정우성의 잘생김을 큰 화면에서 감상하고 싶다면 보시길 바랍니다.
나는 어찌저찌 됐든 한국 슬픈 멜로영화가 너무 그립다면, 보세요.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에 아쉬움을 잔뜩 남기며 이상으로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