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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어린이날이 다가오면서 고민이 되기 시작했다.
어린 조카들을 선물을 머 사줘야할지.. 회사 학부모 동료들에게 묻기도 하고 검색도 해봐고 몇 가지로 추려졌다.
어린이날 선물때문에 고민하고 있을 때 참고가 되길 바라면서 어린이날 선물 살며시 추천해 본다.
1. 킥보드
여러 어머님들께 물었을 때 가장 먼저 나온 것이 킥보드였다.
요즘 다시 좀 유명을 타고 있다나.. 가격대도 꽤 저렴하게 잘 나온 제품들도 있고,
아이들이야 말할 것도 없이 좋아할테니 지금 내 마음 속에는 1순위다.
2. RC카
이것은 순전히 내 어릴 때 기억에 의존한 결과다.
어릴 때 어린이날 선물로 내가 무엇을 가장 받고 싶었는지 떠올려 보니, 가장 먼저 생각난 것이 RC카였다.
이제 몸 동작이나 자신의 몸에 대한 컨트롤이 되는 시기기 때문에 이렇게 세밀하게 무엇인가를 다뤄보는 것이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경험이 되지 않을까?
물론 재미는 덤이다.
그나저나 내 RC카는 언제 야외에서 움직여보지..
3. 어린이 악기
어려서부터 태권도, 합기도를 배우며 컷기 때문에, 음악이나 미술에 대한 아쉬움이 항상 남아 있다.
재능이 있다는 생각은 안 하지만 경험해 보고 악기 하나라도 배웠더라면 좋았을텐데 하는 점이다.
나는 아이들에게 부모나 주위에서 해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일은 최대한 많은 것을 경험하게 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많이 해보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 자신이 잘하는 것을 알아가는 과정이 있다면 좋지 않을까?
그런 의미에서 아이에게 악기선물을 한 번 음악과 악기를 다뤄보는 경험을 갖게 해주고 싶다.
4. 미술용품
위의 3번과 마찬가지 이유이다.
일은 물론 생활에서도 미적감각이 요구되는 현대 사회에서 어쩌면 미술이 수학보다 중요하지 않을까?
중요성 때문만이 아니더라도 좀 더 즐거움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을 타겟으로 한 아이용 미술 제품보다는 어른이 사용할 법한 재료들을 한 번 해보게 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이상으로 내가 고민하고 있는 어린이날 선물을 적어봤다.
조금 도움이 됐는지 모르겠지만, 어쨎든 요즘 아동학대니 흉흉한 얘기들이 많은데...
모든 아이들이 아이답게 웃고 살 수 있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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