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이 슌지 감독의 4월 이야기를 보러 갔다가 한 편의 예고편을 봤다. 접해 본 적이 없는 벨기에 영화 [이웃집에 신이 산다]의 웰메이드 예고편이었다. 예고편 한 편에 한 동안 온 신경이 이 영화의 개봉일로만 향해 있었다. [이웃집에 신이 산다] 이 영화와 딱 매치되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어쨎든 개봉일은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였다. 이 영화 예고편을 보고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단어는 '취향저격' 딱 이 한 단어였다. 최근에 만난 몇명의 친구들도 "너가 딱 좋아할 만한 영화 나왔던데?" 하며 이 영화를 지목한 것을 보면.. 어지간히도 취향이 들통나 있는 것 같다. 예고편에 대한 얘기가 길어졌는데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예고편과 실제 영화의 느낌은 꽤 다르다. 언제나 그랫듯이" 이 영화가 18..
영화
2015. 12. 2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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