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좀 솔직하게 써보려고 한다. 지금까지도 내가 생각한 것을 써왔지만 오늘은 필터링 없이 그냥 말해 보려고 한다. 내가 이번에 화가 났던 건 일본 국회 질문을 보고 나서다. 민주주의가 엄청나게 뒤쳐졌다고 하고 아베는 쓰레기라고 얘기하는 그 일본에서는 어떤 질문이 오고 갔을까? 세금 문제 경제 문제에 대해 아베를 불더서 따지고 제대로 된 정책 문제에 관해 논의했다. 그게 정치적 퍼포먼스건 머건 떠나서 어쨎든 그게 제대로 된 국회의 문제이다. 근대 우리나라는 어떤가? 세월호, 국정화 교과서, 정윤회니 머니 문고리 권력에 대한 얘기나 하면서 시간을 다 보냈다. 이게 야당의 잘 못 일까? 세상에 이렇게 문제가 많은 정부가 어디있나? 이슈가 이슈를 덮고 이슈가 이슈를 또 덮는다. 어디에서 정책따위는 없다. 완..
요즘 금수저 흙수저에 대한 많은 논란과 패러디가 난무한다. 젊은 세대는 이런 컨텐츠를 만들어 내거나 소비하면서 헬조선을 외치고, 기성세대는 이런 젊은 세대를 한심하게 바라본다. 자신이 젊을 때는 이런거 탓하지 않고 열심히 살았다고.. 어머니와 이런 대화를 나눈적이 있었다. 요즘 애들은 3포세대니 N포세대니 하는데 그 이유를 아는지 여쭤보았다. "머 요즘이야 워낙 힘들지만 우리 때도 다들 힘들지만 열심히 살았으니 다들 열심히 해야지." 하는 답변이 돌아왔다. 맞는 말이다. 비관하는 태도만으로 아무것도 나아지지 않는다고 나도 생각한다고 동의했다. 그러면서 한 가지 예를 들어서 한 말이 있었다. "엄마 지금 내 연봉을 받을 때쯤에 살던 집이 그 때는 1억 2천쯤 했는데 지금은 얼마쯤 할까? 내가 그 집을 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