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까지도 난 정치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친해지게 된 지인이 마침 정치에 관심이 많아서 이런저런 주제로 토론하다보니, 관심이 생기기 시작하여, 처음에는 인터넷에 올라오는 뉴스들 부터 먼저 보기 시작했다. 기사들과 그 밑에 댓글들을 보고 있으면 진보니 보수니 하는 얘기들.. 처음에는 이런 것들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상식에서 생각하고 판단하면 되지 않을까?' 시간이 조금 지나자 이런 생각은 틀렸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들이 생각하는 당연하다고 여겨지는 상식이 서로 전혀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내 생각에 방향이 알고 싶어서 유명하다고 하는 각 진영을 대표하는 토론가들의 얘기들 인터뷰, 책 등 양쪽의 논리를 듣고 보고 내린 결론은, "내 정치 입장은 진보에 가깝다." 하지만..
사회
2015. 11. 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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