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개월 안 되는 사이에 노무현 대통령을 소재로 한 2가지 다큐가 개봉했습니다.최근에 시대적인 변화와 더불어 문재인 대통령 취임으로 노무현 대통령님 이름이 자주 등장하네요.과거에 박정희 패러다임이 지금은 노무현 패러다임으로 시민의식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는게 느껴집니다.박정희 VS 노무현 이게 현재 한국의 세대간의 인식차이,한 발 더 나아가 시대의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좌표가 되는 것 같네요. 본론으로 돌아와서노무현 대통령을 좋아하거나 관심으로 두 영화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을 분들을 위해영화 '노무현입니다' 와 영화 '무현, 두 도시 이야기' 를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석과 컨셉 사이" '영화 노무현입니다' 의 구성은 정석에 가깝습니다.대통령 후보 선발이라는 드라마틱한 사건을 중심에 두고 그..
영화 런던 프라이드는 BBC가 제작한 실화를 중심으로한 영화입니다. 이 영화 바로 전 영화가 댄서로 역시 BBC 제작 다큐 영화였는데, BBC가 요즘 열심히 하는 건지.. 제가 자꾸 취향저격 당하는건지.. 왠지 당분간 BBC 영화는 쉬어야 할 것 같은 느낌! 영국에서는 2014년 9월 개봉작인데 성소수자 이슈가 떠오르는 시기에 맞춰서 개봉한 것 같네요. "성소수자와 광부의 연대 이야기" 영화 런던 프라이드는 성소수자와 광부가 서로 연대하여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503호 누나가 좋아한다는 마거릿 대처 시대, 켄 롯치 감독이 매번 비난하는 노동자들을 몰아내고 약자를 공격하는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노조탄압 얘기를 하니 홍막걸리 마스터가 떠오르기도..) 차별 받던 성소수자들이 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