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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재테크 2장) 주식투자 입문 기초 필수지식

투명에가까운블루 2020. 6. 6. 13:56

재테크 2장에서 대표적인 재테크 수단 중 하나인 주식에 대해 다뤄보려고 한다. 현재 내가 운영 중인 재테크 수단 중에 가장 비중이 높기도 하다. 주식을 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하는 기본 개념과 수익을 얻기 위한 마음가짐 등을 적어보려고 한다. 나는 차트는 참고용으로만 보고 있으며 기술적 분석이니 하는 것들은 믿지 않는다. 주식을 입문한 지 얼마 안 됐거나 입문하려는 사람들이 이 글을 꼭 참고해줬으면 하는 바람으로 적었다. 본문에 첨부된 링크 등을 참고하기 바란다.

 

주식투자방법

 

주식은 잃도록 세팅된 게임이다.

주식투자를 하면서 돈을 버는 사람이 몇 프로가 될까? 한 통계에 따르면 95%는 주식으로 손해를 본다고 한다. 5%만이 주식으로 수익을 내고 있으며, 그 중에 정말 꿈같은 돈을 버는 사람은 1%도 안 될 것이다. 우리는 기본적으로 주식이 왜 95%가 돈을 잃는 게임인지를 이해해야 한다. 주식이 오르거나 내릴 확률은 단순하게 보면 50:50이다. 즉 50% 확률로 따는 사람과 잃는 사람이 나와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돈을 잃는 이유는 주식은 애초에 잃도록 설계된 게임이기 때문이다. 아래의 예시를 보면 바로 이해가 될 것이다.

 

예시)

삼성전자의 주식을 10,000원이고 나는 1주를 가지고 있다.

좋을 때 투자하여 20% 수익을 얻었다.

그렇다면 내 투자금은 10,000 ▶ 12,000원이 되었다.

그런데 시장이 안 좋아지면서 17%가 떨어졌다.

내 투자금은 12,000 ▶ 9,960원이 되었다.

 

위의 예시를 보면 이상한게 있다. 나는 분명 20% 수익을 얻었는데 17% 마이너스를 보니 원금보다 적어졌다. 숫자대로라면 3%는 이득이 있어야 하는데 말이다. 의외로 이런 식의 방식으로 사고하는 사람이 많다. 그리고 이 구조가 주식이 지는 게임이 되는 가장 중요한 기둥 역할을 한다.

 

올라갈 때는 적은 돈에서 올라가지만 내려갈 때는 항상 더 큰 돈에서 내려간다. 10,000원에서 20%가 올랐지만 12,000원에서 17%가 떨어지는 것처럼 말이다. 그럼 반대로 10,000원으로 시작하여 -20%가 됐다. 다시 만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몇 프로가 올라야 할까? 25%가 올라야 원금 10,000원이 된다. 그렇기에 주식 승률을 50%가 아닌 최소 60%는 유지해야 본전을 유지할 수 있다. 그 이상이 되어야 수익도 생각해 볼 수도 있다.

 

그렇다면 주식 투자를 하지 말아야 할까? 자본주의 구조에서 이것보다 돈을 늘릴 수 있는 수단은 거의 없다. 지도록 세팅되어 있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주식투자를 해야한다. 그리고 생각해야 한다. 나는 지도록 세팅된 게임을 하고 있다. 5:5 도박식으로 주식을 사서는 돈을 잃기만 할 뿐이다.

70%의 승률이 나는 주식을 사는 것. 그러한 주식을 찾을 수 있도록 고민을 하는 것. 그것이 내가 말하고 싶은 주식투자의 핵심이다.

 

주식투자 핵심 1 : 70% 승률을 낼 수 있는 주식을 사라.

 

 

주식투자방법2

 

주식은 게임이 아니다.

주식을 하다보면 마치 게임을 하는 것 같다. 특히 요즘은 모바일 게임을 하는 느낌마저 든다. 이것은 카지노와 같은 이유이다. 실제 돈을 거는 것이 아니라 칩을 대용으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주식도 나는 주식을 사고 팔지만 '몇 주로만 보이지 그것이 얼마나 큰돈인지 잘 느껴지지 않게 설계'되어 있다.

 

상상해 보자. 실제 돈으로 주식을 사는 것이다. 현금 1천만원(5만원권 200장)을 가지고 창구에서 주식을 사는 것이다. 그리고 장이 개장할 때 -10%가 났다. 바로 1백만 원 (5만 원권 20장)을 회수해 간다. 지금처럼 게임하듯이 사고팔고 할 수 있겠는가? 친구에게 "아 나 오늘 30 잃었다." 이렇게 쉽게 말할 수 있겠는가?

 

증권사는 주식을 게임처럼 느껴지지 만든다. 현실감을 잃고 사고 팔다보면 내 돈은 사라져 가고 증권사는 수수료를 웃으며 챙기고 있다. 그렇게 쉽게 주식을 사고팔고 하는 사람 중 돈을 번 사람을 보지 못했다. 만약 있다면 축구의 신에게 선택된 메시처럼 주식의 신에게 선택된 사람일 것이다. 당신은 그런 사람인가? 불행히도 나는 아니다.

 

주식투자 핵심 2 : 게임처럼 생각하지 말아라.

 

주식투자방법3

 

손절은 가급적 피해라.

주식시장에서 시작해서 지금은 대중적으로 많이 쓰이는 단어가 있다. 바로 존버이다. 주식에서 흔히 "존버는 승리한다."라고 한다. 내 주위 케이스만 해도 3년 기다리다가 또는 5년 기다리다가 수익내고 탈출했다는 사람들이 많다. 손절을 쉽게 하다 보면 내 자본금은 계속 줄어만 갈 뿐이다.

 

손절은 습관이 된다.

 

10만원, 20만 원 손절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에는 200만 원을 손절하고 있다. 길에 10만원 버리라면 못 버릴 사람들이 손절은 너무 쉽게 한다. 손절을 반복하다 보면 점점 손절에 감각이 무뎌지고 빨리 팔고 다른 걸로 복구해야지 하며 툭툭 던져버린다. 주식에서 수익을 내는 사람 치고 손절을 쉽게 하는 사람은 없다. 

 

주식은 파도다.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기 때문에, 지금은 계속 내려갈 것 같지만 기다리면 다시 올라온다. 내가 그 주식을 팔기 전까지 모니터에 보이는 손해는 전산상의 숫자에 불과하다. 주식을 파는 순간 그 숫자는 실제 손실이 된다. 모든 주식을 존버 하라는 뜻은 아니다. 만약에 아무 전망도 없는 회사를 도박성으로 샀는데 그 주식이 급락한다면 빨리 던져야 할 수도 있다. 주식 명언 중에 또 하나 "주식에는 바닥이 없다." 그런 주식들은 정말 10,000원에서 몇 백원이 될 때까지도 떨어지고 상폐도 될 수 있다. 이런 주식을 존버 하라는 뜻은 아니다. 이런 것은 사지 말아야 한다.

 

주식투자 핵심 3 : 팔기 전까지는 손해가 아니다.

 

 

주식투자방법4

 

본인만의 원칙을 만들어라.

이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본인만의 원칙을 만들라는 이야기 말이다. 이렇게 모든 사람이 말하는데는 이유가 있다. 우리는 주식을 하면서 자신의 감이나 희망사항 등을 마구 투영한다.

 

"어 더 오를 것 같은데"

"이 주식 15% 올랐는데 왠지 상칠꺼 같은데"

 

주식이 오를지 내릴지 미래는 아무도 모른다. 거기에 자꾸 감정을 넣다 보면 모든 판단력이 흐려진다. 난 5% 수익이 나면 판다. 20% 수익이 나면 판다. 같은 자신만의 원칙을 정해라. 거기서 더 올라갈 것 같은 느낌이 들어도 철저하게 배제해라. 그 감으로 수익이 더 날 수도 있지만, 그 감을 믿는 것이 습관이 되어 미래에 손실로 다가온다. 감정을 철저히 배제하고 본인의 원칙대로 매수/매도를 해야 중심을 잡고 있을 수 있다.

 

주식투자 핵심 4 : 기계적으로 매수/매도 하라.

 

주식투자방법5

 

나의 주식투자 원칙

1. 70% 승률을 낼 수 있는 주식을 사라.

2. 주식을 게임처럼 생각하지 말아라.

3. 팔기 전까지는 손해가 아니다.

4. 기계적으로 매수/매도하라.

 

오늘은 이렇게 제가 주식투자를 하며 느낀 4가지 원칙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 내용을 꼭 기억하셔서 도박이 아니라 주식을 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다음 장에서는 좋은 주식을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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