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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발이 편한 슬리퍼 우포스 슬리퍼 조리 리뷰

투명에가까운블루 2020. 6. 15. 19:20

날이 점점 더워지면서 이제 운동화, 구두따위는 다 벗어 던지고 싶은 계절이 됐습니다. 슬리퍼는 신고 싶은데 이왕이면 발이 편한 슬리퍼로 신고 싶은 분 많으시죠? 저는 편한 신발 덕후라 제가 신어본 가장 발이 편한 슬리퍼, 조리인 우포스 슬리퍼 조리 소개하겠습니다. 우포스 슬리퍼 사이즈 선택 팁, 착화감, 우포스 소개 등 상세한 리뷰 남기겠습니다. 콘텐츠 순서입니다.

 

▶ 우포스 슬리퍼/조리 소개

▶ 우포스 슬리퍼/조리 제품 종류와 가격

▶ 우포스 슬리퍼/조리 사이즈 선택 팁

▶ 우포스 슬리퍼/조리 착화감 리뷰

 

1. 우포스 슬리퍼/조리 소개

우포스는 신발 전문 브랜드에서 30년 이상 일한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미국 브랜드입니다. 국내 브랜드처럼 알려지고 했는데, 이는 신발 개발과 제작 작업을 국내에서 담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포스 슬리퍼/조리가 발이 편한 슬리퍼로 불리는 이유는 바로 우폼이라는 신소재와 전문가들이 설계하여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갖췄기 때문입니다.

 

우폼은 대부분의 신발에 들어가는 소재인 EVA 소재보다 약 35%이상의 충격흡수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타이어 개발 과정에서 탄생한 소재이기 때문에, 미끄럼 방지는 기본이고요. 우포스에 들어간 우폼은 한국에서 세계최초로 개발한 신소재입니다. 

 

이러한 우폼의 충격 흡수와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만들어내는 편안함 때문에 리커버리 슬리퍼. 즉, 치료 슬리퍼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우포스에서도 슬리퍼/조리를 만들 때 운동 후 지친 발을 치료해준다는 컨셉으로 제작하였습니다. 사이클이나 마라톤 후 열도 나고 지친 발을 편한 착화감으로 치료해주는 슬리퍼가 우포스 슬리퍼입니다.

 

 

우포스 슬리퍼조리

 

2. 우포스 슬리퍼/조리 제품 종류와 가격

우포스 슬리퍼는 크게 보면 슬리퍼와 조리 두 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슬리퍼보다는 조리가 더 대중적인 인기가 높긴 하지만 저는 슬리퍼 또한 잘 신고 있습니다. 똑같은 우폼을 사용했고 바닥도 같기 때문에 본인의 취향에 따라 다 맞는 쪽으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쪼리가 좀 더 슬렉스에도 잘 어울리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고, 슬리퍼는 디자인적으로 크게 뛰어나지는 않습니다.

 

제품군은 같은 형태에 색깔이나 그레데이션 등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조리 중에 기본 디자인은 55,000원이고 디자인이 들어간 상위 라인은 65,000 ~ 79,000원까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우포스 슬리퍼도 가격대는 동일하게 기본 55,000원 상위 라인은 65,000원까지 제품군이 퍼져있습니다.

 

특별히 마음에 드는 디자인의 제품이 있는게 아니라면 기본 제품을 구매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기본적으로 착화감은 동일하고 디자인 요소 추가만으로 가격차이가 꽤 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포스가 이쁘게 신는 슬리퍼라기보다는 발이 편한 말 맛으로 신는 슬리퍼/조리이기 때문에 딱 기본이 가장 무난합니다.

 

우포스 슬리퍼조리 가격

 

3. 우포스 슬리퍼/조리 사이즈 선택 팁

우포스 슬리퍼/조리는 사이즈가 10mm 단위로 나옵니다. 특이하게 255만 5단위 사이즈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사이즈는 정확히 정사이즈로 나오는 편입니다. 딱 맞게 신는게 좋으신 분들은 정사이즈를 추천 드립니다. 하지만 저처럼 슬리퍼를 너무 발이 꽉 차게 신는걸 안 좋아하신다면, 사이즈 존재 여부에 따라 사이즈업해서 신어 주세요.

 

애를 들어서 245mm를 신는다면 250mm를 260mm를 신는다면 270mm를 선택하는 식으로 말이죠. 저는 270mm가 정사이즈인데, 280mm로 여유롭게 신고 있습니다. 신발 자체는 딱 정사이즈로 나오지만 본인 취향에 맞게 사이즈 선택은 해주시면 됩니다. 참고로 발이 좁게 나오지 않았다고 여유 있는 편입니다.

 

우포스 슬리퍼조리 발이편한슬리퍼

 

4. 우포스 슬리퍼/조리 착화감 리뷰

우포스 슬리퍼/조리 착화감에 대해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발침대'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굉장히 푹신하면서도 크게 불안하지 않은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포스 슬리퍼가 구조가 살짝 마사이족 신발처럼 발을 밀어줘서 걸을 수 있는 디자인으로 되어 있어서 살짝 추진력을 얻으면 걷는 느낌도 있습니다.

 

 

위에서 말했 듯 편한 신발 덕후이기때문에 아디다스 알파바운스, 크록스 슬리퍼, 뉴발란스 슬리퍼, 나이키 슬리퍼 등 유명한 발이 편한 슬리퍼들을 다 신어봤지만, 저는 우포스 슬리퍼/조리를 최고로 뽑고 싶습니다. 가장 가볍고 가장 충격 흡수가 좋으면서도 안정되어 저같이 허리에 디스크가 있는 분이나 족저근막염을 앓고 계신 분들한테 좋은 슬리퍼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상당히 푹신하기 때문에 허리 디스크가 심하신 분은 조금 흔들림에 무리가 될 수 있으며, 우폼 소재 자체가 내구성이 크게 좋지는 않습니다. 이 부분 감안하셔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올 여름 미친 듯 편한 착화감의 슬리퍼를 찾는다면 우포스 슬리퍼/조리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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