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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말투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다도시가 전 남편을 배드파더스(bad fathers)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배드파더스는 '양육비를 주지 않는 아빠 엄마'를 고발하는 사이트로 이혼 후 양육비 지급을 하지 않는 남편들을 압박하기 위한 새로운 수단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남편부터 시작하여 최근에는 엄마까지 확대 되었습니다.

 

 

배드파더스(bad fathers)는 명예훼손으로 법원에 소송을 당하기도 했지만 법원에서는 '명예훼손으로 볼 수 없다'고 판결하여 최근에는 양육비 지급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압박 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배드파더스로 인해 양육비 문제가 해결된 사례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다도시 남편 배드파더스 재혼 아들

 

현재 이다도시는 숙명여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2명의 아들을 슬하에 두고 있습니다. 1993년 결혼하여 2008년에 이혼소송을 제기하였고 이혼하게 되었습니다. 이혼 소송에서는 아래와 같이 판결이 되었음에도 1원도 양육비를 못 받았다고 이다도시는 전했습니다.


두 아들에 대한 친권과 양육권은 이다도시가 갖고, 2013년 12월까지 매월 120만원, 2017년 4월까지 매월 140만원, 2023년 11월까지 매월 70만원을 양육비로 지급


위와 같은 판결이 나왔지만 이다도시 전 남편이 해외에 나가 있고 돈이 없다고 하면 받아낼 수 있는 강제적인 수단이 없다고 합니다. 이다도시도 본인의 신분과 아이 아빠의 보호를 위해 참고 있었지만 이제는 어쩔 수가 없다고 배드파더스에 전 남편을 고발하게 된 이유를 밝혔습니다.

 

양육비 미지급 이다도시 전 남편은 누구?

이다도시 프랑스어를 가르치다가 전 남편 서창수와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결혼 생활은 16년 동안 이어졌는데, 이혼 시기에 서창수가 대장암에 걸렸다는 것이 밝혀지면 '남편을 버린다'는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이는 거짓말로 밝혀졌고 전 남편 서창수의 대장암은 이혼 소송 2년 전인 2007년에 이미 완치된 상태였다고 합니다. 서창수의 나이는 58살입니다.

 

 

고부갈등이 심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고 그런 모습이 방송에서도 나온 적 있습니다. 서창수의 사업 실패로 경제적으로도 어려웠던 것으로 보입니다. 자녀들에게도 무심하였는지 이혼 후에도 자녀들에게 연락 한 번 하지 않는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다도시 남편 배드파더스 서창수 전 남편

 

이다도시 재혼

이다도시는 현재 자신과 마찬가지로 한국에서 오래 생활해 온 프랑스인 남편 피에르와 재혼하여 지내고 있습니다. 젊고 상당히 밝은 모습만 기억했는데 아픈 사연이 있었다니 마음이 좋지 않네요. 이다도시씨가 앞으로는 밝은 모습으로 건강하게 지내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이다도시 남편 배드파더스 재혼

 

이다도시 전 남편과의 양육비 문제는 탐사취재 전문 셜록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이다도시 전 남편 양육비 셜록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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