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주식 분석 쿠키런 킹덤 인기 어디까지 이어질까?

데브시스터즈 주식의 주가가 2연상을 기록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늘은 데브시스터즈 주가 급등의 이유 쿠키런 킹덤과 데브시스터즈 주가 전망을 알아보겠다. 바쁜 분들을 위해 결론부터 먼저 얘기하고 근거를 대도록 하겠다.

데브시스터즈 주가전망 결론

 

 

• 데브시스터즈 주가전망은 장기흐름으로 갈 것으로 예상
• 지금 1차 상승 흐름이 얼마까지 알지는 아무도 모름
• 매수시점을 기다리며 거래량 주목
• 하락+낮은 거래량 = 조정으로 판단, 하락이 멈춘 시점 매수
• 하락 + 높은 거래량 = 관망

이미 데브시스터즈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행복한 경우라면, 1차 분할 매도로 수익 확보 후 조정 시 재매수 등으로 대응하는 것이 안정적.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데브시스터즈의 주가 급등의 이유라면 쿠키런 킹덤의 인기이다. 쿠키런 킹덤은 모바일 게임으로 1월 21일에 출시하였다. 1월 25일 기준 구글 플레이 1위 애플 앱스토어에서 2위에 오르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중요한 것이 매출 순위인데 매출 순위에서도 바로 매출 2위를 기록하며 데브시스터즈 매출 견인을 확실히 해줄 것으로 보인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태국,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권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에 이틀 연속 상한가도 어느정도 납득할만하다. 

게임을 무시하는 경우도 있는데, 게임의 경우는 상당히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배틀 그라운드의 회사인 크래프톤의 매출을 보면 알 수 있다. 규모가 다른 게임이긴 하지만 크래프톤은 2018년에 매출 1조 1200억원을 기록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또한 게임사는 초기 개발비에 비용이 투자되는 것을 제외하면 서비스 동안 서버관리나 일부 운영비만 들어가기 때문에 이익률이 상당히 크다는 점도 매력이다. 매출대비 순이익률이 50%를 넘어서는 회사도 있을 정도로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그렇다면 데브시스터즈 주가 전망은 어떻게 봐야할까? 데브시스터즈 과거 최고 주가는 77,000원을 기록한바 있다. 그리고 그것을 견인했던 것 역시 쿠키런 for kakao의 큰 인기때문이었다. 

데브시스터즈의 이 주가 흐름이 반짝이 될지 아니면 장기적인 흐름이 될지는 쿠키런 킹덤을 정확히 살펴봐야한다. 게임사를 분석하는만큼 게임에 대한 기본을 이해해야 정확하다. 

모바일 게임 휘발성이 강하다?

모바일 게임은 초기에는 오래도록 인기를 끄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신작 등의 연이은 출시로 최근의 모바일 게임은 상당히 휘발성이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과거 카카오의 성장을 이끌었던 애니팡을 떠올려보면 상당히 오랜기간 인기를 누렸다. 이는 데브시스터즈의 게임인 쿠키런도 마찬가지이다. 카카오게임에서 1위를 상당히 오랜기간 유지하였고, 아직도 플레이하는 유저가 상당할 정도로 큰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 출시되는 게임들을 보면 1위를 찍고 금방 사라지는 게임들도 부지기수로 많다. 아무래도 게임 출시 템포가 빨라지고 게임 개발사가 많아진 시장 흐름이 큰 영향을 끼칠 것이다. 그리고 PC게임과 달리 금방 서비스 종료를 하는 경우가 많은 모바일 게임에 깊게 정을 안 붙이는 것도 하나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런 모바일 게임의 휘발성을 결정짓는 것은 게임의 장르이다. 모바일 게임에서 오랫동안 인기를 누린 게임들을 보면 단순하거나 아니면 심시티와 같이 어떤 자신만의 세계관을 지어가는 형태가 오랫동안 사랑 받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것보다 최근에 더 중요한 것은 유튜브이다. 유튜브로 콘텐츠가 잘 뽑힐만한 게임이 흥행으로 이어지고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경향을 보인다. 그렇다면 쿠키런 킹덤은 어떨까?

쿠키런 킹덤 전망

데브시스터즈 주가 흐름이 장기적이 될지 단순 이벤트 주가 상승인지를 알아보려면 쿠키런 킹덤이 얼마나 오랫동안 사랑받을 게임인지가 중요하다.

쿠키런 킹덤은 기존의 게임 장르 2가지가 혼합 된 게임이다. 일반적인 심시티와 같은 경영형 게임과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사냥 또는 미션을 하는 RPG 두 가지 장르가 섞였다. 그리고 두 가지 모두 장기성이 있는 게임 유형이다.

2가지 장르가 섞여서 복잡하다는 평도 있지만 약간의 복잡성은 게임을 유지하는데 유리한 요소로 작용하기도 한다. 또한 이번 쿠키런 킹덤에 초호화 성우 캐스팅을 하여 풀더빙을 진행한 것 또한 데브시스터즈가 얼마나 공을 들이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한탕성으로 만든 게임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캐시카우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게임 장르와 만듬새에서 모두 보인다. 유튜브에도 콘텐츠들이 상당히 올라오고 있으며 유저들의 반응 또한 긍정적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데브시스터즈 주식 투자 전망

일단 쿠키런 킹덤까지 전체적으로 살펴보고 든 데브시스터즈 주가에 대한 생각은 장기적인 흐름으로 갈 수도 있겠다는 것이다. 다만 이미 2연상을 기록한 주식을 매수하라는 말은 아니다.

이것이 단기 이벤트성이 아니라 장기 흐름으로 보이기 때문에 현재 주가가 1차적으로 조정되는 시기를 기다리는 것이 현명해 보인다. 주식은 안정성이 중요하다. 절대 위에서 사면 안 된다.

물론 데브시스터즈의 지금 2연상 주가가 허리 높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반대로 얘기하면 정수리 끝일 수도 있다. 그것은 아무도 알지 못한다. 지금 사서 -50% 조정이 일어나도 계속 버틸 수 있는 사람이라면 매수할 수도 있을 것이다.

주식 투자는 결국 본인의 판단이지만 나라면 일단 관심 종목에 두고 주가 흐름을 관망하겠다. 첫 번째 버스는 이미 올라타지 못했기 때문에 억지로 꽁무니를 쫓지 않겠다는 것이다.

가만히 주가를 지켜보며 다음 버스가 오기를 기다릴 것이다. 이 타이밍을 알기 위해서는 거래량을 유심히 보는 것이 중요하다.

매도 거래량이 크게 터진다면 좀 더 끝까지 지켜본다는 마인드가 필요하고, 거래량 없이 하락이 온다면 적당히 시점에 매수하는 식으로 대응하는 것이 좋아보인다. 주식투자는 결국 마인드의 문제라는 것이 내 생각이다. 아래를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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