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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박원순 서울 시장 죽음을 두고 정치권 사이에서 상당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정의당의 조문 거부 사태나 미래 통합당 조문 거부 등 故박원순 시장을 둘러싼 논란과 뉴스가 끝도 없이 쏟아지는데요. 이 와중에 박원순 서울 시장 사건을 가지고 여러가지 의혹 또는 의문점들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를 정리해보겠습니다.

 

첫 번째, 박원순 시장 전 비서의 변호인은 왜?

박원순 서울 시장 전 비서 변호인 김재련 변호사 논란

 

 

박원순 시장 전 비서의 변호인은 김재련 변호사입니다. 김재련 변호사는 2011년 의대생 성추행 사건을 맡거나 박근혜 정부 당시 여성가족부 권익증진 국장으로 활동해온 변호사입니다. 미투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서지현 검사의 변호인을 맡았었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일본 정부로 인해 생긴 위안부 화해 치유 재단 이사로 활동한 이력이 논란이 되어 변호인을 그만둔 이력이 있습니다.

 

위안부 화해치유재단 이사로 활동하던 변호사가 박원순 시장 고소인(피해자라는 것은 아직 법적으로 어느 것도 밝혀진 것이 없기 때문에 고소인이 정확한 표현입니다.)의 변호를 맡는다는 것에 의문이 듭니다. 특히, 최근 정의연 논란으로 시끄러운 상황에서 또다시 일본과 위안부 관련 변호사가 등장했다는 부분이 여러 가지 상상력을 자극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우연이 2번 이상 반복될 때 사람들은 그것에 의심을 품기 시작하기 때문이죠.

 

김재련 변호사는 여성가족부 국장으로 재임시절 '대한송유관공사 여직원 강간 살해 사건' 피해자 유가족에서 윽박을 지르고 다리 꼬고 앉거나 갑질을 하는 등으로 논란이 된 적도 있습니다.

 

김재련 변호사는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핸드폰을 복구하였다고 말했는데 텔레그램 비밀방에서 한 대화는 디지털 포렌식으로 복구되지 않는다는 것이 대다수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도대체 멀 복구했고 어떤 증거를 가지고 있는지 밝혔으면 좋겠습니다.

 

 

두 번째, 미래통합당 배연진은 왜?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박주신 병역 문제 배현진

 

박원순 서울 시장 사건과 관련하여 미래 통합당 송파 국회의원 배연진 의원이 갑자기 '아들 박주신 씨 병역 문제'를 밝히라고 거론했습니다. 과거부터 강용석이나 보수 유튜버들 사이에서 박원순 시장 아들 박주신 씨 병역 문제는 끊임없이 거론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이미 법정에서 이에 대한 법적 결론은 종료된 사태입니다. 이때문에 당시 국회의원이었던 강용석 의원은 국회의원직을 내려놓고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로 이어지게 된 것이죠. 배연진 의원은 "박주신 씨가 재판에서 밝혀야 한다"라고 했는데 현재 '박주신 씨 병역문제' 관련하여 남아 있는 재판은 이 병역문제를 제기하며 선거에 악영향을 줬다는 혐의로 당시 병역비리를 주장하던 의사 등에게 선거 관련 재판이 남아 있는 것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이미 법적으로 '박주신 씨 병역의혹'은 아무 문제없는 것이라고 결론이 나와 있는 사안입니다.

 

그리고 배연진 의원은 "외국에서 들어온 박주신씨가 자가격리 기간을 거치지 않고 상주를 하는 것은 특혜"라는 식의 발언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는 코로나 19 관련 조항에 가능하다고 허용을 해준 사항입니다. 박원순 시장 아들이어서 박주신 씨가 받은 특혜가 아니라 다른 사람도 다 받을 수 있는 허용 사항인 것이죠. 

 

굳이 이런 말도 안 되고 기본도 체크하지 않은 의혹들을 제기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배연진 의원 주변에는 다수의 보좌진이 있을 것입니다. 단지 관심을 끌기 위해 이런 기본적인 체크조차 안 한 것일까요? 시끄럽게 일을 키우고 싶었던 것일까요? 기본 체크도 안 되있는 의문 제기에 오히려 의문이 남는 사항입니다.

 

세 번째, 일본 쿠레타케 붓펜과 먹그릇

박원순 서울 시장 유서 일본산 쿠레타케 붓펜 먹그릇 연출 논란

 

공개된 박원순 서울 시장 유서 사진을 보면 일본산 '쿠레타케 붓펜'으로 추청 되는 붓펜과 먹 그릇이 놓아져 있습니다. 이 붓펜이 진짜 쿠레타케 붓펜인지는 'I Seoul U' 스티커로 가려 놓았기 때문에 확답은 어렵지만 대부분의 마니아들은 쿠레타케 붓펜이 맞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박원순 시장 유서에 놓인 붓펜이 일본산 쿠레타케 붓펜이 맞다면 마지막 유서를 쓰면서 굳이 일본산 제품을 놓은 것은 왜일까요? 그리고 붓펜은 먹을 사용하지 않는데 왜 먹 그릇은 놓아져 있는 걸까요? 이것이 연출된 사진이라는 논란도 상당히 많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한일갈등으로 일본 불매운동이 아직 있고, 시민들이 민감한 사안인데 정치인인 박원순 시장이 굳이 유서를 쓰는 마지막에 일본산 붓펜을 두었다는 것이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굳이 해석하자면

 

'과거부터 즐겨 써 오던 펜이고 마지막 유서라 좋아하던 팬으로 썼다. 그리고 그럴 상황이 아니라 신경 못 쓰고 유서 옆에 두었다.'

 

정도로 밖에 해석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 사건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계속 수많은 논란들과 의혹들 그리고 음모론들이 생겨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실제 문제 될만한 행위와 증거가 있었는지 하루빨리 명백히 밝혀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고소인이 피해자라면 2차 피해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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