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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아프리카BJ 진워렌버핏이 7월8일에 자살했고 양주산반달곰에 의해 유서가 공개 되었다. 진워렌버핏은 부천 아파트 단지에서 시신으로 발견 되었는데, 아파트 CCTV에 아파트 옥상 20층으로 올라가는 모습이 찍혀있어서 투신자살로 예상된다. 양주산 반달곰에 채널에 공개 된 유서에는 유XX의 법에 심판을 받게 해달라는 내용 등이 담겨있다. 어떻게 된 사건인지 아프리카BJ 진워렌버핏 논란을 정리해 보았다.
1. 진워렌버핏은 누구?
진워렌버핏은 본명 진현기이다. 나이는 1980년생으로 41세이다. 전라북도 국산시에서 태었고 사망장소는 경기도 부천시 중동으로 전해졌다. 1세대 인터넷 방송인으로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한 적도 있다. 진워렌버핏은 막장, 엽기 콘텐츠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인물이다. 철구나 신태일보다도 수위 높은 막장 콘텐츠를 제작하였고 이런 활동때문에 아프리카TV 등의 주요 방송 플랫폼에서 영정을 당하였다.
진워렌버핏이 한 기행으로는 알몸 거리 퍼포먼스, 운영자에게 욕설 그리고 모태솔로라고 주장하며 각종 여캠BJ들에게 대쉬를 하였다. 그가 대쉬한 여캠BJ는 쥬댕, 김이브, 로봉순, 리리, 유키 등 엄청 많은 사람들이 있고 그 중에서 김이브 스토킹 사건이 가장 큰 문제였다.
2. 진워렌버핏 김이브 스토킹 사건
진 워렌버핏은 여캠 탐방을 하다가 김이브에게 반해서 지속적으로 대쉬하였다. 김이브는 아프리카 3대 여신이라고 불리던 탑급 여캠BJ로 유튜브 구독자 수가 94만명에 이르는 대형 인플루언서이다. 김이브의 본명은 김소진으로 키는 168cm에 나이는 37세이다.
진 워렌버핏은 김이브에게 반해서 공개구혼을 끊임없이 하였다. 김이브도 처음에는 그냥 방송이니깐 하는 생각에 웃어 넘겼지만 그 수위가 점점 심해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진 워렌버핏을 사이버 스토킹이 시작된다. 그는 '파란이불'이라는 소설을 썼는데 거기에 주인공도 김이브였다.
그 후에 진워렌버핏은 수위가 높은 범죄에 가까운 말들을 하기 시작한다. "멧돼지에게 먹이로 주겠다" "닭 먹이 기계로 갈아버리겠다" "산에 묻어버리겠다" 등 김이브 입장에서 목숨에 위협을 느낄만한 말들을 하였고 잠자리를 가졌다느니 동거했다느니 허위사실을 유포하기에 이른다. 거기에 김이브의 개인정보를 알아내어 인방갤에 뿌리는 행위까지 하게 된다.
결국 김이브는 고소하게 되고 그 와중에 재판을 하는 판사 신상까지 공개하는 듯 선을 많이 넘는 행동을 보여준다. 이런 행동으로 3년 3개월동안 감옥살이는 하였다.
3. 진 워렌버핏 유서 유신(유영기)
진 워렌버핏은 유서에서 "저를 믿어주고 응원해주신 팬여러분 감사합니다. 뉴스커뮤니티 유영기를 법의 심판을 받게 해주세요. 제 억울함과 분노를 풀어주기 바란다"고 써있었다. 거론된 유신(유영기)을 저격한 것으로 보인다. 그의 1년반이 넘는 집요한 공격에 고통 받다가 자살했다고 밝힌 것이다.
과거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했을 때 이경규가 "9년 후에 최악의 상황이 올 것이다"라고 했는데 1년의 오차를 두고 이게 맞은 것이다. 진워렌버핏이 쓴 소설 파란이불에도 20층 아파트에서 뛰는 내용이 있는데 상황은 다르지만 아이러니하게 일치하게 됐다. 진워렌버핏은 과거에도 한 차례 자살시도를 한 적이 있다.
유신(유영기)가 진워렌버핏의 집 앞으로 찾아가 확성기로 그를 비난하는 시위를 하였고, 진워렌버핏은 이 때도 자살을 하겠다며 옥상을 올라갔다. 경찰에 의해 자살 미수가 되긴 했지만 유신은 집회방해라며 고소하기도 했다.
앞으로 문제는 더욱 불거질 것으로 보이며, 진워렌버핏의 팬이나 지인들의 인방(인터넷 방송)이나 댓글에 의한 복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 된다. 인터넷 방송이 커지면서 이런 논란들은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