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에는 감독이 보이지 않는다"최근에 많은 평론가들이 하는 얘기들입니다.그런 생각을 깨는 한국 영화가 나왔습니다 바로 1987!시대극이라 영화의 의미만이 주목을 받는 것 같지만,사실 제 개인적으로는 영화적이 완성도로도 만족스러웠습니다.그럼 어떤 부분이 좋았는지 적어보겠습니다. 장준환 감독의 천재성 1987의 감독은 장준환 감독입니다.아는 분들은 아는 '지구를 지켜라' 라는 좋은 작품을 만들었던 감독이죠.좀 더 유명한 영화로는 '화이'를 만든 감독이기도 합니다.업계와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이미 천재라는 말들이 많이 돌았고,그 능력에 비해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어서 안타까워 했다고 하네요.영화 1987에서는 이 장준환 감독이 정말 제대로 본인의 능력을 보여줍니다.예전에는 매니아성이 강한 영화라 좋은 영..
어제는 꽤 오랜만에 하루에 영화 두 편을 감상했네요. 두 영화는 바로 1987과 위대한 쇼맨! 두 영화 다 너무 훌륭한 영화라 하나씩 리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먼저 그 중에서 더욱 인상 깊었던 영화 '위대한 쇼맨' 에 대한 리뷰를 써볼께요. 영화가 너무 좋아서 감정이 듬뿍 담길꺼 같은 예감이... 2018년 최고의 영화는 이미 나왔다! 2018년 1월 8일이지만 저의 2018년 최고의 영화는 이 영화라고 말하고 싶네요. 2017년 12월 20일 개봉이니.. 2017년 영화라고 한다면 2017년 최고의 영화라고요. 그만큼 좋았습니다. '너무 좋아서 이 영화의 흠을 잡기 싫었다' 이 한 마디로 제 영화에 대한 감상은 끝입니다. 이렇게 끝내면 허무할테니 파트별로 나눠보겠습니다. 돋보이는 영화 위대한 쇼맨의 ..
오늘은 오랜만에 스페인 영화 '내일의 안녕 (Ma Ma)' 를 봤습니다. 내일의 안녕이라는 제목보다는 원제목인 Ma Ma가 이 영화의 느낌을 더 잘 표현해주고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 영화는 사실 지금 나온 영화가 아닌 2015년에 나온 영화입니다. 내일의 안녕을 본 이유인 포스터가 인상적이었기 때문인데요. (저는 포스터로 영화 자체의 센스를 평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페인판과 국내판을 비교하면 양국의 디자인과 색감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어느쪽의 포스터도 취향에 따라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여배우 비키니를 굳이 포토샵으로 처리한 부분은 고지식하고 경직되어 있는 한국 사회의 현실을 반영한 것 같아서 아쉬움이 남네요. "내일의 안녕이 아닌 또 다른 만남의 이야기" 영화 내일의 안녕은 제목..
1편과 2편으로 비교적 인상 깊은 구도를 만든 혹성탈출.야심차게 나온 혹성탈출의 마지막 3탄 혹성탈출 : 종의 전쟁~저는 개봉날 코엑스 MX관에서 바로 감상했습니다.그래서 오늘은 혹성탈출 3탄의 솔직한 감상평, 후기를 남기겠습니다. 내용적인 반전이 있는 영화이나 스포를 포함하고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종의 전쟁이 아닌 종끼리의 전쟁" 혹성탈출의 흥미롭고 새로운 점이라면 바로 사람이 아닌 유인원이 주인공이 되었다는 점.하지만, 혹성탈출 3탄은 타이틀인 종의 전쟁이 아닌 종끼리의 전쟁이라는 인상이 강합니다.처음에는 인간과 유인원의 전쟁 같은 구도를 취하지만, 결국은 인간과 인간의 전쟁에 유인원은 휘둘리고 희생 당할 뿐입니다.유인원은 인간과 전쟁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고래 싸움의 새우' 신세로 그려집니다.단..
오늘은 오랜만에 영화 리뷰를 조금 끄적거려 볼까.. 리뷰할 영화는 누구나 한 번쯤 보지 않았을까 싶은 일본 명작 영화 '쉘 위 댄스!' 어디서 한 투표였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일본 영화 역대 평점 순위에서 2위를 한 영화이기도 하다. 어릴 때는 몰랐는데 일에 쩌들어 살고 있어서 일까.. 무의미하게 반복적으로 살아가는 주인공 스기야마에게서 오늘 퇴근길에 나를 발견하게 된다. 모든 직장인이 취미를 가지고 싶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면서도 피곤하다는 핑계로 때론 너무 불규칙하고 야근이 많은 업무로 미루고 있을 것이다. 나도 그렇다. 실내 클라이밍도 해보고 싶고, 복싱도 배워보고 싶고, 그림도 배워보고 싶지만, 집에 오면 게임이나 하고 쉬고 늘어지기 바쁘다. 영화로 돌아와서 주인공 스기야마는 전형적인 샐러리맨이..
[추천영화] 숨겨진 명작 영화를 추천합니다. 영화에 관한 얘기를 많이 쓰게 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영화관련 포스팅이 적어서 오늘은 숨겨진 명작 영화를 추천하려고 합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이런 영화들은 서로 공유하고 추천하지 않으면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으니 보시고 저한테 추천해줬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추천 영화는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첫 번째 추천영화, 레인 오버 미 (reign over me) 감정 몰입 지수 ★★★★★ 개봉일 - 2007년 감독 - 마이크 바인더 출연진 - 아담 샌들러, 돈 치들, 마이크 바인더, 리브 타일러, 제이다 핑킷 스미스 스토리 - 9.11 사건으로 하루 아침에 모든 것을 잃은 남자, 찰리 파인먼. 자신만의 세계에 숨은채 아이처럼 고독한 삶을 살아간다. 잘나가는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