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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트바이오 주가분석
"상장폐지? 이재명 관련주는 맞을까?"
최근 급상승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오리엔트바이오 주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렇게 단기 급등 종목은 이게 단기에 무너질 주식인지 아니면 장기로 상승 흐름이 이어질지 아는게 중요합니다. 주가 분석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오리엔트바이오에 가장 큰 이슈 두 가지는 상장폐지와 이재명 관련주인지 여부입니다. 그 두 가지를 중점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오리엔트바이오는 1959년에 설립되었으며 2003년에 바이오제노믹스와 합병하여 시계사업에서 생명과학으로 사업의 방향을 전환한 회사입니다. 총 17개의 계열사는 보유하고 있습니다.
사업비중으로 보면 생물소재가 80.85%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고 공표하고 있습니다. 생물소재는 실험 동물을 중심으로 하고 있으며 신약 개발이나 임상실험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 모델만 보더라고 현재와는 많이 떨어진 동물실험이라는 점에서 불안요소가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이미 동물실험은 사라져가는 추세고 과학의 발전으로 동물실험보다 더 정확한 결과 도출 가능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연결해서 재무도 함께 살펴 보겠습니다. 오리엔트바이오의 매년 재무현황을 보면 우선 순이익이 2018년 -162억, 2019년 -302억 2020년에는 -116억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분기별로 봐도 순이익과 영업이익 모두 마이너스 상황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마이너스 중심의 매출 추이때문에 상장폐지에 대한 불안함과 높아지고 있습니다. 상장폐지의 기준을 알아보겠습니다.
상장폐지는 몇 가지 기준이 있습니다. 우선 정기보고서 미제출과 주식분산 미달 그리고 공시의무 위반은 해당하지 않아서 제외하겠습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자본잠식부터 따져보겠습니다. 사업보고서상 자본금 50% 이상 잠식되면 관리종목에 지정되고, 자본잠식 50% 이상이 2년 연속일 시에 상장폐지 사유가 됩니다. 그리고 완전자본잠식 즉 100%가 넘어가면 상장폐지를 피할 수 없습니다.
오리엔트바이오는 올해 기준으로 보면 자본금이 자본총계보다 적기 때문에 자본잠식은 0%라고 볼 수 있습니다. 2019년에 자본잠식 45%가 나오며 위험한 모습을 보였지만 지금은 자본잠식 위기는 일단은 벗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으로 매출액인데 매출액 50억원 미만이 2년 연속 지속되면 상폐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년 매출은200에서 300억을 내고 있기 때문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어쨎든 당장 상장폐지 요건에는 부합되지 않습니다.
다음으로 오리엔트바이오의 차트를 살펴보겠습니다. 차트를 보면 최근의 여러 주식들이 비슷한 모습을 보이는데 상승 후 조정하고 있는 그림을 볼 수 있습니다.
거래량을 중심으로 보면 과거에 매입 흔적을 찾을 수 있고 매집 후 상승하는 차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부분이라면 상승 후 하락 시 아직 거래량이 터지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거래량이 터진 고점에서 음봉은 매도의 강력한 신호라는 것을 아실 겁니다. 아직은 상승 후 관망 또는 숨고르기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오리엔트바이오가 이렇게 급등한 재료는 무엇일까요? 아래를 참고하세요.
현재까지 제가 파악한 걸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관련주로 엮인 것 말고는 호재는 없어보입니다. 이재명 도지사와 엮인 이유는 이재명 지사가 어린시절 오리엔트 시계공장에서 일했던 것으로 관련주로 엮였습니다.
오리엔트바이오의 주가전망을 해보자면, 어쨎든 한 번 테마를 엮은 것이니 이재명 도지사 재판과 연동하여 한 번 움직임이 있을 것입니다. 본인이 이 주식을 가지고 있다면 그 시기에 매도 시점을 잘 파악하셔야 합니다.
아직 구매하지 않은 투자자라면 저는 매수를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회사 재무상황이나 주요사업의 미래성 그리고 현재 급등한 이재명 관련주로의 연결고리도 상당히 약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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