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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닉스소재 투자전망 및 주가전망
휘닉스소재 홍정욱 관련주 맞을까?
안녕하세요. 현직 마케터겸 데이터 분석 전문가 파라입니다. 오늘은 상한가로 관심을 받고 있는 휘닉스소재의 기업 재무 상황과 차트 분석 등을 통해 주가 전망을 해보겠습니다. 휘닉스소재에 대한 추가 정보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휘닉스소재 차트분석
"8/31일 휘닉스소재 상한가 기록"
휘닉스소재의 차트를 보면 전형적으로 하락 곡선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2017년 1800원 근처였던 휘닉스소재 주가는 2020년 3월 395원까지 떨어졌다가 현재는 715원까지 상승한 모습입니다. 저는 여기서 차트의 패턴에 주목했습니다.
현재 패턴이 과거와 비슷하게 느껴지지 않나요? 특히 2019년 5월과 상당히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두 번의 패턴의 결과는 결국 하락이었죠. 그렇다고 395원에서 바닥지지가 탄탄하게 되었나..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거래량이 크게 올라가지도 않았고 코스닥의 흐름따라 하락이 멈춘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처럼 다시 떨어지는 차트가 이어질까?"
이 부분은 차트만 보고 확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다만, 차트를 보기에는 그럴 가능성은 충분히 보인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더 정확히 휘닉스소재의 주가전망을 하기 위해서 회사상황과 호재 등을 알아봤습니다.
휘닉스소재 재무&호재분석
휘닉스소재는 태양전지와 연료전지의 핵심소재를 주력 사업 분야로 하고 있습니다. 태양전지와 관련되었다는 점에서 그린 뉴딜 등의 테마와 엮일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환경 사업 분야이기 때문에 회사 사업 콘텐츠는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그 밖에도 태양광 소재나 글래스 파우더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무를 보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휘닉스소재는 매년 -20억 이상의 적자를 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2020년 3월에 유상증자를 결정하기로 했었죠.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라는 점에서 단기 호재는 될 수 있지만 결국 목적이 운영자금 50억 8000만원을 확보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적자 기업의 운영 유지금이라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이로 인해 3월 395원으로 주가가 바닥을 찍은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의 상한가의 이유는 휘닉스소재가 홍정욱 전 의원 관련주이기 때문입니다. 홍정욱 전 의원은 SNS에 정계 복귀를 암식하는 메시지를 띄웠습니다. 휘닉스소재는 과거에도 홍정욱회장 관련주로 엮이면서 상승한 적이 있습니다. 휘닉스소재는 보광계열로 중앙일보 계열입니다.
홍석현회장과 홍정욱 전 의원을 엮는 것인데, 제가 아무리 살펴봐도 둘의 관계가 잡히지 않습니다. 휘닉스소재를 홍정욱 전의원 관련주로 엮는 것은 단순 주가를 올리기 위한 소설로 보이며 크게 연결고리가 보이지 않습니다.
휘닉스소재 주가전망
휘닉스소재에 대해 오늘 시간을 할애하며 분석해 보았지만, 주목할만한 것이 보이지 않습니다. 홍정욱 전의원 관련 테마로 몇 번 우려먹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것에 기대를 걸고 들어가기에는 불안해 보입니다.
재무로 봐도 몇 년간 지속적인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고, 운영자금을 위한 유상증자에 차트도 아직 계단형 하락 차트에서 상승차트로 바뀐 모습을 볼 수는 없었습니다. 저라면 휘닉스소재에는 투자하지 않습니다.
꼭 휘닉스소재에 투자하고 싶으시다면 현재 상한가가 나온 다음 흐름을 충분히 지켜보고 투자하는게 좋아보입니다. 내일 오를지도 모르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도박의 영역으로 확신을 가지고 투자하기는 어려운 종목으로 보입니다. 투자는 본인의 판단이니 신중히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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