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화제를 일으킨 애니메이션이 있다. 바로 주토피아! 오늘은 주토피아에 관해 얘기해 보려 한다. 주토피아의 스포를 할 마음은 없기 때문에 후기만을 남기겠다. 사람들은 애니메이션에 “오직 아이들을 위한 것” 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다. 나도 그런 편견을 가지고 영화를 고를 때, 애니메이션은 선택지에서 배제해 왔다. 이런 나의 편견을 깨준 애니메이션이 주토피아였다. 그리고 나와 같은 감정을 느낀 사람이 많았는지 아이들보다 성인 관객들에게 더 큰 호응을 얻었다는 기사를 접하기도 하였다. “그렇다면, 주토피아는 어떤 매력으로 성인 관객들의 마음을 잡았을까?” 앞에서 소개했다시피 스토리는 토끼가 꿈을 이뤄가는 특별할 것이 없는 스토리다. 내가 생각하는 주토피아의 가장 첫 번째 매력은 현실을 반영하되,..
오늘은 오랜만에 영화리뷰.. 그것도 내가 마블 시리즈 중 가장 좋아하는 엑스맨의 새로운 신작 아포칼립스 후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요즘 일이 너무 바빠 영화는 커녕 주말도 없이 지내다가 오랜만에 힐링을 위해 시간을 내어 영화관을 찾았다. 계속 기대하고 있던 엑스맨 시리즈의 신작! 솔직하게 후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엑스맨 아포칼립스의 스포를 할 맘은 없기 때문에, 스토리는 간단히 얘기하겠다. 태초에 신으로 상징됐던 다른 사람의 능력을 흡수할 수 있는 능력자 아포칼립스가 절대악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이를 막기 위해 다시 엑스맨들이 모여서 싸우는 이야기가 이번 엑스맨 아포칼립스의 주요 스토리다. 아포칼립스라는 것이 캐릭터의 이름이자 세상의 종말을 뜻한다는데.. 솔직한 내 생각은 엑스맨의 종말이라는 생각이 든다...
드디어 시작 된 쇼미더머니5! 오늘은 쇼미더머니5 참가자들에 대한 간단한 중얼거림 정도 되겠다. 쇼미더머니5! 쇼미더 비와이! 이번 시즌5에서 우승후보로 가장 많이 뽑고 있는 비와이. 저번 시즌 출연 때도 톤이 좋고 발성이 좋아서 주목했는데 지금은 힙합씬에 중심이 되어버린 비와이! 왠지 누군가의 레전드 무대를 만나 탈락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실력이야 두말 할 것 없이 뛰어나지만 왠지 우승 느낌은 오지 않는다. 쇼미더머니5! 씨잼 더 머니! 비와이와 같이 참가경험이 있는 참가자지만 이전에 준결승까지 갔기 때문에 비난도 많았다. 예전에는 스윙스빨로 올라가는 느낌에 캐릭터 또한 그런 느낌이 나서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씨잼만의 랩 느낌과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다. 이 전 시즌에는 별로였지만 이번에는 쫙..
오늘은 슬픔일이 있었다.. 매우.. 아주.. 말로 못하도록.. 슬픔이란 무엇일까? Out of focus > Blur > Clear 짧게 표현하면 어쩌면 이런 느낌일지도 모르겠다. 우리는 살면서 많은 죽음과 마주한다. 그 횟수는 모두가 다를 것이다. 나는 어려서 가장 큰 슬픔과 마주했다. 내 삶을 나 자신을 송두리채 바꿔버릴 슬픔과... 세상에 모든 죽음이 예고되진 않는다. 예고되지 않은 죽음과 마주칠 때 우리는 현실감각을 잃는다. 장례식장의 사진을 발견했을 때 그 때 잠시 현실로 돌아오고 다시 잃는다. 그리고 상상한다. 그 사람과의 기억을 나에게 그 사람을 대표하는 물건이나 이미지 때로는 영상을... 그것이 예고된 죽음일 때 우리는 아팠던 모습을 떠올린다. 그래서 좀 더 쉽게 받아 들일 수 ..
코카콜라는 두 말할 것 없는 뛰어난 마케팅을 실행하고 있는 기업이다. 한 기업이 어떻게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그 이미지를 유지해 나가는지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나도 대학시절 광고를 전공하며 사례들을 많이 공부해왔고 일을 하면서도 많이 참고하게 된다. 매번 참신한 광고를 선보이는만큼 수상이력 또한 화려하다. 특히 코카콜라 VS 펩시의 디스전은 비교광고의 교과서처럼 전해지고 있다. 항상 놀라운 디자인으로 다른 기업들에게 영감을 주는 코카콜라지만 한국에서 마케팅 활동을 보면 문득 물음표가 생긴다. 최근에 진행한 패키지에 문구를 넣는 활동은 하늘보리 등의 다른 기업에서 따라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이 광고와 이 마케팅 활동은 누구를 타겟으로 하는 것일까? 전체적인..
오늘 문득 사진을 보다가 삿포로에서 사먹었던 군고구마가 먹고 싶어졌다. 왠지 모르게 땡기는 이 느낌.. 입질이랄까.. 사람 심리가 이상한게 가끔 날씨가 더워지면 설렁탕이니 군고구마니 하는 것들이 생각난다. 사람이 다 고만고만한지 나랑 같은지 군고구마를 파는 장사가 꽤 잘 된다고 한다. 이런 비슷한 다른 것을 생각해 보다가 베스킨라빈스가 떠올랐다. 그렇다! 겨울 아이스크림이다! 나는 오로지 겨울에만 베스킨라빈스를 간다. 일부로 그렇다기보다는 왠지 겨울에 그 간판을 보고 있노라면.. 상큼한 레인보우 샤베트가 떠오르고 슈퍼스타나 민트 초코 같은 것들도 떠오른다. 특히 겨울에 집에 박혀서 영화라도 보고 있으면.. 패밀리 사이즈 하나 안고 담요나 덥고 있고 싶은 기분에 사로잡힌다. 베스킨라빈스를 먹는 사람들에게 ..
어김없이 지갑이 비는 계절 5월이 찾아왔다. 이미 어린이날 선물로.. 조카 2명에게 자전거를 헌납하고 지갑과 내 마음은 상처투성이가 되었다. 그렇다고 거를 수 없는 어버이날이 찾아오고 있으니 다시 어버이날 선물 고민해봐야지.. 오늘은 내가 지금까지 사 드렸던 선물을 포함하여 어버이날 선물로 좋을 선물 리스트를 추천해 보겠다. 첫 번째 어버이날 추천 선물, 무르핀 역시 부모님 나이쯤 되면 첫 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 옷이나 보일 수 있는 것들이 자랑하기에는 최적화 되어 부모님의 흐뭇함은 있겠지만, 자식 입장에서 부모 생각하는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 부모님도 뿌듯하지 않을까? 참고로 이번 내 어버이날 선물은 무르핀이다. 품절되어 구할 수 없다고 얼마 전 재입고 됐다는 소식에 '마침 딱이다' 생각하고 고민 없..
이번에는 지대넓얕에서 소개 된 파티마의 예언에 대해 적어보려고 한다. 파티마의 예언은 교황청에서도 인정했다고 하니 다른 미스테리보다는 왠지 믿음이 가기도? 파티마 예언의 시작 1917년 5월 13일 포르투갈의 파티마 근교에서 루치아, 프란치스코, 히아친타 세 명의 아이들이 놀고 있었다. 그 때 번개가 치고 나무 옆에 성모 마리아가 서 있었다. 루치아의 회고를 보면 성모 마리아는 빛에 둘러싸여 있었고 묵주를 들고 있었다고 한다. 성모 마리아는 세 명의 아이들에게 3가지 비밀스러운 예언을 알려준다. 성모 마리아는 자신을 만난 이야기를 비밀로 하라고 했지만, 아이 중 한 명이 말을 하면서 이 소문은 포르투갈 전역으로 삽시간에 퍼졌고, 아이들을 보기 위해 수천 명이 몰려왔다. 아이들은 감옥에 갇혀 성모 마리아의..
5월 5일 어린이날이 다가오면서 고민이 되기 시작했다. 어린 조카들을 선물을 머 사줘야할지.. 회사 학부모 동료들에게 묻기도 하고 검색도 해봐고 몇 가지로 추려졌다. 어린이날 선물때문에 고민하고 있을 때 참고가 되길 바라면서 어린이날 선물 살며시 추천해 본다. 1. 킥보드 여러 어머님들께 물었을 때 가장 먼저 나온 것이 킥보드였다. 요즘 다시 좀 유명을 타고 있다나.. 가격대도 꽤 저렴하게 잘 나온 제품들도 있고, 아이들이야 말할 것도 없이 좋아할테니 지금 내 마음 속에는 1순위다. 2. RC카 이것은 순전히 내 어릴 때 기억에 의존한 결과다. 어릴 때 어린이날 선물로 내가 무엇을 가장 받고 싶었는지 떠올려 보니, 가장 먼저 생각난 것이 RC카였다. 이제 몸 동작이나 자신의 몸에 대한 컨트롤이 되는 시기..
오늘은 최근 있었던 소소한 것들을 주절주절 해볼까.. 최근 강남구청쪽에서 술 먹을 일이 많았는데 꽤 잼있는 가게가 생겼다. 이름은 "노가리 슈퍼"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저렴하게 다양한 포 종류를 파는 곳이다. 노가리부터 파는 메뉴 대부분이 맛있는데 특히 가오리 날개는 강추다! 다만, 음식 나오는 속도가 너무 늦다. 아무튼 배고픈 상태로 바로 2차 느낌의 이 가게로 와서 평소 미친듯이 좋아하는 스팸후라이(스팸+계란 후라이)를 시켰다. 그런데... 엌... 스팸이 후렌치후라이처럼 튀겨져서 나왔다... 원조 스팸 한통을 다 썻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한통 가득히 말이다.. 머 컨셉츄얼한 가게답다고 생각은 들지만.. 살작 배신당한 기분.. 최근에 낚시에 재미를 붙여서 배울겸 바다, 강, 낚시터를 한 바..